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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얘기] 회사 사람들에게 새해전화를 돌렸는데 왠지 무서워한다. (6)
2014/01/01 AM 01:39 |
한해가 가기전에 친구와 카페에 들러 글이나 쓰고 읽기로 다짐하고 아메리카노를 홀짝이며
글을쓰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오후가 지나고 있어, 슬슬 새해인사를 할때가 아닌가 하고 연락을 돌리기로 했다.
나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전화가 성의가 있지.
-일단 이사님부터 걸어볼까
해서 이사님~ 대표님~ 퇴직한 과장님까진 순조롭게 전화가 이어졌다.
그런데.............
여대리님과 팀장님이 아무리해도 전화를 받지 않으신다.
안받으셔서 포기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 시나리오를 구상하며 커피를 마셨는데........
여대리님께 카톡이 온다.
여대리님
-울프씨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관광중이어서 전화 못받았어요!
-무슨일 있는건 아니죠?
나
-헐 ㅋ 뭔일 있어야 전화하나요 ㅎㅎ
-2013년 막날이라 새해복 전화 돌렸지요 ㅎㅎ
하고 카톡을 쓰는데....... 팀장님께 전화가 온다.
팀장님
-예배중이라 전화를 못받았네
-혹시 무슨 버그라도 있는가?
나
-그게 아니고 2013년 막날이라 새해복 많이받으시라고 전화를
팀장님
-아하 ㅎㅎ 다행이네 ㅎㅎ
.
.
.
제가 무슨 재앙신입니까...............
오히려 지뢰를 해체를 제가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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