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악당이 불쌍한 영화! 타이치 제로 2편입니다.
누설이 심각하니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반드시 마을에 들어가고 말겠어!
병원에 가라니까 기어이 무술을 배우겠다고 우기는 호구 양로선.
나름 머리를 굴리며 작전을 세우는 양로선!
제 1관문을 설정합니다.
마을 입구를 일단 통과해보자!
얌마..................
넌 스네이크가 아니야...
이 한심한 모습을 마을 문지기 근백이 그냥 넘길리 없습니다.
(배우는 황비홍의 귀각칠역을 맡은 배우 웅흔흔! 이 영화는 이런식으로 찬조출연이 많습니다!!)
당연히 신명나게 얻어맞고 KO
결국 마을 관문은 귀각칠이 있어서 포기.
만만한 시장을 노립니다.
시장의 관문은 꼬꼬마.
이건 쉽겠군요. 마을로 아무 문제 없이 들어갈 듯 합니다.
그러나 꼬마에게도 털리는 양로선.
저건 주인공이 아니라 호구 맞습니다.
제 3관문은 마작 아줌마가 지키는 패루.
이젠 접근도 못해. 그저 눈물만........
그러나 이 호구는 신나게 털리는 와중에도 뭐가 그리 좋다고 실실 거립니다.
진가권의 오묘함에 감탄하는 양로선.
양로선이 자세를 제법 따라하자 친절한 아저씨는 대단하다고 감탄을 하고
양로선은 자신이 좀 천재라 한번보면 뭐든지 따라할 수 있다고 자랑 합니다.
자화자찬에 기분이 상한 아저씨의 테클
한번보면 그대로 따라하는 천재라면서 정작 그 생각은 못하는 바보....
결국 그말에 깨달음을 얻어. 시장통에서 가장 진가권을 잘하는 두부장수에게 마지막 승부를 겁니다.
자신만만한 두부장수. "KO 시키라고하면 너무 잔인하니까 두부나 떨어뜨려봐라"
그리고 싸움을 지켜보는 아저씨.
역시나 털리고 있습니다. 충고까지 해줬는데 그새 까먹고... 저게 천재인지 바보인지...
보다못한 아저씨는 다시 한번 힌트를 주고 그제야 양로선은 진가권을 그대로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미덥지 못한지 옆에서 기술명을 외쳐주는 아주머니.. 주인공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아저씨가 힌트 알려줘 아줌마가 기술명 외쳐줘 정말 여러사람의 도움끝에 겨우겨우 이겨낸 양로선.
좋다고 웃습니다.
한편 역시 싸움을 구경하던 진옥랑은 양로선이 진가권을 흉내내는 것을 보고 숨어있던 아저씨를 찾아냈습니다.
아저씨가 가르쳐준거 아니냐고 따지는 진옥랑.
아저씨는 걔가 터득한거라고 발을 빼는데.... 이미 여기서 저 아저씨가 누군지는 대부분 짐작을 하셨을 겁니다.
한편.... 사악한 마을 인심때문에 비뚤어질대로 비뚤어져버린 방자경은 영국 여자가 빌려준
탱크를 타고 나타났습니다.
뜨로이 와쩌요 뿌우!!
이 쓸데없이 거창하고 요란한 탱크의 진정한 목적은 바로 무엇인고 하니.....
바로 자동 철도 놓기 기계..........아 자경아.........................
오는길이 상당히 힘들었나봅니다. 마침내라니... 하긴 생각해보면 주인공도 여길 오는데
절벽과 산을 수십번을 넘었죠.
저런놈을 끌고 여길 오는걸 상상하면......... 영국군인들이 얼마나 삽질을 하며 길을 뚫었을까요
아아 군바리 ㅠ.ㅠ
그런 군바리들에게 감사의 인사 한마디 없이
그저 자신의 원한을 풀기 위해 방자경은 마을 사람들에게 경고를 합니다.
7일안에 퇴거하지 않으면 마을을 강제 철거하겠다는 것!!
그러나 평소 방자경을 무시하던 마을 사람들은 콧방귀도 뀌지 않습니다.
결국 탱크의 숨겨둔 기능을 보여주는 방자경!
트랜스폼!!
탱크는 집을 부수는데 특화되어 있었습니다.
과연 철도만을 위해 태어난 기계!
마을 사람들은 혼비백산해 도망가고, 화가난 여주인공은 방자경을 향해 외칩니다.
당장 사라져!
네.
(말을 잘듣는군요....)
한편, 탱크 안에는 인부들이 분주히 일하는 가운데........
저런걸 싣고 있습니다.
...........................꼭 저렇게 자막으로 강조하는걸 보니 저건 터질 물건이 틀림없습니다.
저런건 밖에 놓으란말야...........
일주일 후면 철거될 위기의 진가 마을!
과연 마을사람들은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양로선은 무술을 배울 수 있기나 할런지
내일 이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