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막내를 교육시키기 위해 일정이 공개 되었다.
나보고 DB를 가르치라 하는데..........
곰곰히 생각해봐도 난 DB나 SQL을 따로 교육받은 적이 없다.
그냥 그게 교육이 필요한건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막 맨땅에 헤딩을 열심히 하고 DB도 날려먹고 삽질도 하다보니 하게 된건데
그렇다고 뉴 막내한테 그러라 할 수도 없고 나름 체계적인 회사로 가기 위해 보고서도 제출하라고 하는거보니
뭔가 가르치긴 해야하겠는데,
전개발막내도 사실 교육시킨다시킨다 하다가 내일에 치여서 못해서 여러가지 어려운일이 발생한걸 생각하면
확실히 가르치긴 해야할 것 같다.
근데 뭐부터 가르쳐야할까............
Select 부터 해보세요 하면 너무 쉽고
그렇다고 당장 트리거를 시킬 수도 없고
아 몰라 대충 떤져놓고 '그것도 못해?' 부터 시작해볼까
라고 뉴막내에게 말하자 뉴막내 불평하며 말한다
'확실히 가르쳐주셔야지 그게 뭡니까'
과연 구 막내와는 다르다 구 막내와는
커리큘럼보다 상대의 수준을 탐색하는게 먼저가 아닐런지.^^;
의외로 소림사에서 철인 18방을 깨부시고 뛰쳐나온 파계승마냥 존나 DB마스터 급의 신입이 왔을지도.
재교육따윈 필요 없다~! 크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