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한 회의사항이 있다고 하여 전체 회의가 소집되었다.
우리 회사는 총원 10명도 안되는 작은 회사인지라 바로 모여서 회의가 시작되었는데
몇가지 개발 일정과 회사 목표를 말하고 한가지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그것은 두달에 한번 쉴 수 있는 휴무가 주어진 다는 것.
원래 뭐 법적으로 따지면 연차도 있어야하고 월차도 다 있어야하겠지만
후레시맨도 아니고 한명이 비면 롤링발칸이 안나가는 것보다 끔찍한 상황이 벌어졌던게 우리 회사의 상황인지라
그냥 토일요일날 확실히 쉬는것. 월화수목금금금 안하는게 다행이다 하고 있었는데
격월이지만 휴무가 생긴단다.
그리고 향후로도 점차 더 신경을 쓴다고 하니까.. 나아지겠지 점점.
일단 당장 쓸 수 있으니까 설날에 붙여보실까 후후후후
근데 보나마나 팀장님이 빼겠지. 1월말 프로젝트 진행때문에 ㅠ.ㅠ 안될거야 아마
p.s
(모두 나가고 나서)
나
-(손가락을 비비 꼬면서)
-저 이사님... 그게 그.. 머시기.. 머냐하면...
이사님
-?
나
-그... 급여에 대해서... 상담을... 하고 싶...기도 하구요...
이사님
-그거 음. 조만간 대표님이 부르실거야
나
-(만세!)
-아 감사합니다.
후후후후후 왕창 부를테다 왕창 후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