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친목을 다지기 위해 강제 축구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하늘보고 한숨 한번 쉬고)
......공놀이엔 천부적일 정도로 재능이 없어서
어쩌다 한번 신내림을 받아야 그나마 일반인 정도의 공놀이 가 가능한 X맨인데
모레 친선도모를 위한 시합이라고 각자 알아서 준비하라고 하니 더 답답합니다. 쿨럭 =ㅠ=
주변에 축구하는 애가 없으니 일단 마트가서 싸구려 축구화 하나 사고
살기 위해서 정강이 보호대 필수라고 하니 보호대랑 양말 사는데....
문제는 축구용 복장이 없네요;;;
집에서 입는 한팬츠 같은 반바지에 나시 티 입고 가면
이상하게 쳐다보겠죠?
하...돈도 없고 가기는 싫고 참 갑갑하네요
하다못해 등산이었으면 준비할게 없으니 덜 답답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