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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시음> Cold Brew by Babinski (2) 2016/05/02 PM 12:38

출근길에 보이는 야쿠르트 수레에서 불현듯 시야에 들어오길래
10여미터를 간 거리를 다시 돌아와 손에 쥐었습니다.

얼마냐는 말에 2,300원이라는 대답을 듣고 지갑을 꺼냈습니다.
원래 신상은 고민없이 사는거잖아요? (웃음)

아메리카노와 라떼가 있고, 주저없이 라떼를 골라서 일거리가 놓은 책상에서 한모금 들이켜보았습니다.

시원해서 그런지 몰라도 신선한 느낌이 목을 타고 넘어갑니다.
시중에 파는 여느 커피와 다른 점은 우선 병의 디자인.
단단한 뚜껑에 부드러운 몸체의 병 디자인은 음료병 디자인이라기보단 물을 담는 보틀의 디자인과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 역 원뿔 모양의 다른 커피보다 잡기도 편하고, 물병으로 계속 쓰고 싶어집니다.

병 안에는 입구근처까지 가득찬 음료가 있으며,
시중 다방에 파는 아이스 라떼와 그렇게 다르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 입안을 채워줍니다.
탄내도 없으며 에스프레소의 진한 느낌도 덜해 가볍게 마시기 좋습니다.

270ml에 2,300원이기에 다른 커피와의 가격 경쟁에서 전혀 밀림이 없겠지만,
판매처가 정해져있고, 유통기한이 짧기에 얼마나 오랫동안 시장에 살아남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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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에몽    친구신청

저도 이거 한번 먹어보고싶은데 파는곳이 없더라구요
수레에서 사는거였군요...

Fluffy♥    친구신청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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