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서 수면을 가지고 가신다는 스누피 우유.
궁금해서 마셨다가 후회와 괴로움에 뜬눈으로 몇일을 보냈다는 분들이 많다고해서 기회가 온 김에 저도 한번 마셔보았습니다.
실험 조건은 공복이었기에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
후식으로 스누피 우유 작은거 한팩 후
친구와 간단한 안주 주문후 소주3병을 비웁니다.
공복에 섭취했다면 좀 더 흡수율이 높아서 효과적인 실험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배고프잖습니까? 살고 봐야죠 ㅎㅎ
실험결과는 집에 돌아와서 씻고 바로 곯아떨어졌습니다.
카페인 따윈 듣지 않는 몸이라 그런가 봅니다.
박카스는 저에겐 맛있는 음료수일 뿐이죠 (웃음)
맛을 얘기하자면 우리가 아는 커피우유의 맛이 아닙니다.
무언가의 다른 음료인데 그것을 숨기기 위해 커피착향료를 쓴 맛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시중의 커피우유와 캔커피가 다 그렇긴하죠 ㅋㅋ
맛도 별로고 효능(?)도 없으니 앞으로 사먹을 일은 없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