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나 가격 같은건 해당 사이트나 네이버 플래이스를 참조해 주시고~
http://m.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6994856
부산에 만화카페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찾아가는길은 미묘하게 어렵지만 큰 건물에 딸려있어서 네비로 좌표찍으면 편합니다.
주차는 건물 내 지하 무료주차입니다.
웨딩홀 계단을 올라서 1층을 살짝 헤매이다 보면 도착인데
투명한 자동문을 열면 바로 앞에있는 카운테에서 선남선녀들이 마구마구 반깁니다.
쫄지마세요 파호후들이여.
우린 고객입니다. 당당히 들어가세요 ㅋㅋ
카운터에 가면 그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등빨좋은 총각이 안내를 하는데
시간당 후불로 가격을 받고,
음료나 식사는 선불로 받으며 블라블라하면서 랩을 시전하지만
당황하지 마세요 파호후들이여
우린 고객입니다. 모를땐 다시 물어보면 자세하게 알려줍니다.ㅋㅋ
서적은 상당히 많은 편이고,
찾기 편하게 검색용 컴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전 게자리라는 별실에 들어갔는데
만화보기에 적절히 안락하고 간이 테이블과 4구의 콘센트도 있습니다.
[소통]은 만화만 보러와도 되고,
커피만 가볍게 한잔하러 와도 되고,
만화보면서 커피와 식사를 즐기러 와도 됩니다.
즉, 조용한 데이트 코스로 적절합죠.
게다가 근처에 송상현 광장도 있어서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녹아내리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양정의 소통 말고도 비슷한 마이너그레이드의 만화방을 알려드리자면
부산대 투썸과 스벅이 같이 있는 대로 바로 옆 골목에 [탱자 만화]가 있는데
선남선녀 알바는 없지만 친절한 주인과
쾌적한 시설, 각종 DC,마블을 포함한 신간과
내부 흡연실까지 완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한다고 절 홍보 알바라 생각하심 안됩니다?
저도 소비자입니다? 그냥 고객일뿐입니다?
P.S-이 얘길하려고 기나긴 글을 깔았습니다
소통의 직원은 외모를 보고 뽑는듯 합니다.
키크고 훈훈한 외모의 남정네나
긴 생머리에 정말 이쁘고 날씬한 아가씨들이 많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웃으며 인사를 건낼땐 없던 낯가림이 생길 정도로....아니 원래 낯가림은 있지만;;
그리고 그 아가씨 중 한분은 추정 H........(이하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