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는 언제 사라진다고 생각하나?
두툼한 잠바의 따스함이 더움으로 바뀌었을때?
아냐
바깥 공기에 더이상 코끝이 차가워지지 않을때?
아냐
겨우네 움츠러있던 벚꽃잎이 흐드러지며 피어날때?
아냐!
바로 차가운물에 떵꼬를 씻어도 더이상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며 고통에 몸부림치지 않을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