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슈로대 1회차 끝내고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를 이어서 시청하는데
게스트로 심형탁횽이 나오시더군요
근데 역시 외모가 갑이더라는.....
등장하면서 방청객들 일일이 인사하다가 그 길로 다시 집에 가는 장면은 너무 웃겨서 다들 폭소하고,
앉자마자 김제동씨에게 아무말대잔치를 시전하는데
말 하나하나가 참 순수하기 그지 없더군요
.....그런데 방송이 아니고,
형탁이횽이 못 생겼고,
김제동씨가 잘 못 받아줬다면?
대판 싸움 났을겁니다.
보자마자 대뜸
"아....눈이....참........작으시네요"
이 뒤로 눈 얘기 계속하다가 갑자기 존경했었다느니 뭐 그런 아무말대행진 하고 그랬죠
잠이 와서 보다 말았는데
결론은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나조차도 아무 생각없게 만들었어!
덧-그렇다고 형탁이횽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동질감을 느끼며 좋아합니다
김제동형의 진행능력이 최고인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