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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우리술> 설국 대장부 (3) 2017/09/04 PM 08:15

20170903_014138.jpg

 

설국 대장부 

25%

375ml

 

 

얼마전 롯데주류에서 기존의 희석식 소주에 대항하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선보였었는데 

사진의 녹색병이 그것입니다

쌀로 만든 소주 특유의 맛이 상당히 괜찮은데다

도수도 적당해서 즐겨 마셨습니다

 

다만 취급하는 가게를 찾는게 드물어 보통은 대선의 시원블루를 마십니다 ㅎㅎ

 

 

어제 모처럼 쉬는 날에 운동겸 집에서 온천천을 통해 동래 메가마트에 로션 사러 갔다가 설국 대장부를 보았습니다

 

처음보는 술은 가격만 괜찮다면 꼭 마셔보는 주의인데

가격도 11,000원이라 바로 구매해서 친한 동생이 운영하는 단골 가게에 가서 영업 마치고 둘이서 마셨습니다

 

 

정확한 테이스팅을 위해 녹색병을 먼저 마시고

바로 설국을 마셨는데....

 

안다이죠부합니다

 

씁기만 씁고 맛대가리가 없습니다

고량주의 안좋은 부분만 다 가져온듯한 맛입니다

절대 사먹지 마세요!

 

비슷한 금액에 더 좋은 국산술이 많습니다

화요, 오크젠, 진로 프리미엄 등등

이건 아니었습니다

 

 

결국 2잔만 마시고 사장에게 벌칙주 하라고 던져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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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돌    친구신청

다이죠부 저도 마셔봤는데 소주같은 비주얼인데 맛은 빼갈이더군요

綠茶    친구신청

저도 주말에 호기심 삼아 먹어봤는데 별로더군요.

UNICLOxZARA    친구신청

화요는 깔끔한 맛이고 진로는 약간 나무향이 나면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좋고
오크젠은 풍미가 상당히 좋죠. 설국대장부는 시골 누룩, 텁텁한 시골 누룩맛이 나는데
저희 아부지는 상당히 좋아하시더군요. 저도 맛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부지나 큰아부지
시골 양조장 소주 맛을 아시는 분은 상당히 좋아하셔요. 비계 많은 돼지고기랑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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