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겔에는 처음 게시글을 올려보는 듯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최근 집을 구매하게 되어 이사를 준비하게 되는데 여러모로 돈을 많이 소모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더 나은 디스플레이에 대한 욕심이 떠나질 않네요.
이 기회가 아니면 디스플레이를 바꿀 수 있는 기회는 별로 없을 것 같아서...
사람 심리가 묘한 게 그냥 모니터에 150~180 쓴다 하면 큰 돈이지만
인테리어 2000에 가구에 800 정도 쓸 때 거기에 덧붙여서 200? 이러면 또 그렇게 큰 돈으로 보이질 않더라구요.
다행히 우리집 사모님께서도 비슷하게 생각하셔서
'그래 다음에는 국물도 없으니 지금 욕심 내려면 욕심 내봐.'라고 하시네요. 십여년간 가장으로서 성실히 생활한 보람이 듭니다. ㅜㅡㅜ
자. 이제 선택의 순간이네요.
대충 스펙을 보니 1. C2 42와 2. C2 48은 큰 차이가 없는 듯 보입니다. 3. G9900은 좀 더 나은 듯 보여요.
문제는 어떤 제품이든지 책상에 놓고 써야 하는데 지금 구매하는 책상이 1800*60 정도의 그야말로 업무용 책상 크기입니다.
제품의 용도는 콘솔 게임도 하고, 맥북 연결해서 영상 편집도 하는 정도인데요.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 등은 다른 모니터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대충 제 방 사진은 아래와 같고 이사를 가더라도 큰 변화는 없을 듯 합니다.
책상 위에 놓고 쓰는 디스플레이. 위 세가지 중에 어느 게 더 좋을까요? 루리웹 분들은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참. 게임은 콘솔만 하고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게임은 하질 않습니다. 경쟁 게임은 이제 어려운 나이가 되어서 ^^;;
1. LG OLED C2 42
2. LG OLED C2 48
3. LG 울트라 48GQ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