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많이 한것도 아니지만 솔직히 제대로 소개팅이 진행이 된적도 없어요
요즘 친구들이 결혼하는 애들이 늘어서 배우자는 어디서 만났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소개 받아서 만났다... 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전 소개팅과는 연이 없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개팅을 했는데 남친이 있는 여자가 나오질 않나
한번은 소개팅 장소에 도착하니 상대방이 술이 떡이되서 지구대에 끌려가서 상대 여자분 아버지와 함께 지구대를 나오질 않나
심지어는 가장 최근 소개팅은 시작도 하기전에 상대방이 임신하는 바람에 파토가 났었어요
뭐랄까 좀 진짜로 만나서 대화해보고 구체적으로 내가 가진 매력이나 그런걸 어필 해볼 시간도 전혀 없이 그냥 허무하게 실패해버리니까 많이 아쉽죠...
그냥.. 아쉽네요 갑자기 새벽에 마이피에 이런저런 이야기 보다가 아쉬움에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