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북유럽 행복지수.jpg

[TM™]

여러모로 공감되네요
결국 짤의 주제와 유튜브 댓글 마지막 문단이 같은얘기인거겠죠
문제는 이게 사람 본능 같은거라서 해결방법이 없다는게...

[수피론]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이 있는 이상
우린 북유럽 같이 사는 건 무리죠.
무한 경쟁밖에 답이 없는 거 같네요

[프라이슈츠]

북유럽 빨아재끼는 매체가 너무 많았죠..
실제로 거기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겨울해운대]

댓쓴이 필력이 좋네요
공감되넹

[Geduld]

항상 얘기하면 한국사람들한테는 욕먹는 주제인데....저도 유럽에 거주중인데 이곳의 생활 수준은 한국과 그냥저냥 비슷합니다. 사실 복지가 조금 낫긴한데 세금이 워낙 많으니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도 들구요. 차이라면 한국사람들은 워낙에 인터넷이나 유행에 민감하다보니 거기에 노출되는 거짓된 삶들이 진짜라고 믿고 본인의 삶을 너무 비참하고 불행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큰것 같아요. 또한 뭔가 비교대상이 그런쪽이다 보니 본인의 삶과 갭이 큰것에 대한 자괴감도 많은 편이구요. 집값 얘기하면 꼭 자기와 상관도 없는 0.1%의 세계인 강남집값이 먼저 나오는 것도 그런 맥락이죠. 그러다보니 우리나라가 마치 세상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것처럼 여겨서 출산율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구요. 사실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압도적으로 출산율이 꼴찌일정도로 엉망진창인 나라는 절대 아니잖아요? 좀 많이 아쉽습니다.

[히쯔지]

행복은 만족에서 온다는 말 정말 공감됩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특성상 타인과 많이 비교를 하고 좀처럼 만족을 할 줄 모르는것 같아요.
이게 꼭 나쁜게 아니라 장점도 있는데 외적인 성장이 빠르다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는데에는 이러한 국민성도 한몫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행복도가 낮다는거죠.
가져도 가져도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고, 우울하고...

정말로 가치있는 일에 관해서는 만족하지 않고 계속 정진해가면서 발전을 도모하는것이 필요하지만 크게 가치 없는 부분에 대해선 기대를 낮추고 만족을 해야 삶이 행복해지는데 우리가 이런 '만족의 선택과 집중'을 잘 못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