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전설의 후르츠 치킨을 만든 이유.gif

[무무르]

실패를 인정하세요

[칼 헬턴트]

ㅎㅎㅎㅎ유쾌 프론티어시네요

[날개를펴]

왜 맥도날드고 멕시카나고 죄다 요상한 메뉴를 만들어내는건 여자들인지.. 이건 그냥 멕이려고 만든거나 마찬가지인 괴식수준인데

[tmvkek7]

역시 그 성별 ㅋ

[Octa Fuzz]

저분 구속해!!!

[딩고커피머신]

식품 R&D쪽에서 "왜인지 모르겠지만 무맥락으로 갖다붙이면 일단 성공" 법칙같은게 있었습니다. 과일소주, 솜사탕 칵테일, 달고나 등등 이런게 엄청 핫하고 매출도 3배이상은 그냥 뛰는데 왜 인기인지 모르겠다 라는게 핵심이었죠

[딩고커피머신]

팀장급 십년 이상 먹은 짬먹은 분들은 그래도 이 제품은 이런 이유로 이렇게 히트할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기획을 하곤 했는데, 그런 상품들 성과는 글쎄올시다고 그냥 신입들이 들고온 무맥락 아이템이 "요즘 애들은 이런거 좋아해요" 한마디에 그 많은 맥락과 논리들 다 종결시켜버렸죠. 그래서 짬먹은 기획자일수록 그동안 기획했던 방법들에 현자타임이 오고... 그냥 본인들고 암거나 일단 붙여넣어보자는 식으로 나오게 되어버렸죠 회사입장에서도 젊은이들 기획 올라가는게 뭔가 소통 잘 되는 느낌이고 또 그게 잘 팔리니까 더할나위 없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회사 제품 트렌트가 저런 식의 존나 안어울릴것 같은 이상한걸 섞어 버린다가 트렌트 였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도?)

[딩고커피머신]

같은 맥락으로 구두약 초콜릿이니 곰표 밀가루 가방이니 하는 무맥락 브랜드 콜라보도 비슷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지니난불알]

소수의 입맞은 알아서 챙겨야 하는거고
괜히 햄버거 프렌차이즈들이 단종싴키는게 아닐텐데

[지니난불알]

하다못해 완성품 먹어보고 판매를 해야 하는데 반응을 봤는데도
2탄을 하겠다? 그냥 먹지도 않았던거임

[월화수목금퉷]

실무 마케팅 하다 보면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고 차라리 저렇게 무모한 도전 하다가 하나라도 대박 나는게 나을 때가 더 많다
내 보기엔 오히려 저런 단순한 추진력이 저 분이 저 자리에 있을 수 있는 힘으로 보인다.

[지저스크라이스트무력한남편의현타]

아니 ㅆㅂ
팔기전에 직접 먹어보라고!!! 좀!!!!!

[딩고커피머신]

사실 팔기 전에 무조건 팀원들이랑 다 시식 테스팅 마치고 넘어가요 ㅋㅋ

[명월관]

신호등 치킨 실제론 대성공했어요.
멕시카나 브랜드가 올드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신호등 치킨으로 각종 유쿠버가 리뷰하기 시직하면서 젊은층에게 광고효과가 굉징했다고 합니다. 판매 수 자체도 생각보다 높았다고 하네요.

[레이피엘큐트]

쁘링클 처럼 생각하면 괜찮나...?
싶기도 한데 맛이...구와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