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식을 시작한지 2시간까지는 혈당치가 상승합니다.
금식 초기 몇 시간 동안은 신체가 글리코겐을 분해하는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보통 때와 크게 다른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혈당치가 상승합니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해서 글리코겐이 분해되고 남은 포도당은 나중을 위해 저장됩니다.
2. 단식 2~5시간
인슐린의 영향으로 인해, 혈당치가 높아진 다음 다시 정상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계속 상승하지 않는 이유는 식사 후에 인슐린이 즉시 신체 순환계로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3. 단식 5~8시간
위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이후 시간이 꽤 지났다는 신호를 보내는 단계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닙니다.
근육량 손상이 오거나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글리코겐 저장량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체지방도 약간 없어지기는 합니다.
이전에 섭취한 음식물을 계속 소화시키는 단계입니다.
또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저장된 포도당을 소모하기 시작하며, 곧 식사를 할 것처럼 기능을 계속하면 됩니다.
4. 단식 8~10시간
마지막 식사 이후 8시간이 지나면, 간은 포도당 저장량을 모두 써버립니다.
이제 신체가 글루코오스신합성이라는 상태가 되는데, 몸이 금식 모드로 전환했다는 의미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대사 경로인 글루코오스신합성 상태에서는 탄수화물 대신 체지방으로부터 포도당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칼로리 소모량도 증가합니다.
5. 단식 10~12시간
글리코겐 저장량이 바닥을 드러내는 단계입니다.
짜증이 나거나 허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단계부터는 몸이 지방을 태우기 시작합니다.
글리코겐이 얼마 남지 않으면, 지방세포는 혈류에 지방을 분비합니다.
이 지방은 간으로 보내져, 몸에서 사용될 에너지로 전환시킵니다.
6. 단식 12~18시간
지방이 몸에 연료를 공급하는 단계입니다.
케토시스라는 대사 상태가 된 상태입니다.
글리코겐은 거의 다 소모했고, 간에서 지방을 케톤체로 변환시킵니다.
케톤체는 몸을 움직이기 위한 대체 에너지원입니다.
지방 저장량이 자연스럽게 분비되고 소모됩니다.
케토시스는 신체의 지방 연소 모드라고도 불립니다.
이 단계에서는 심장, 대사, 두뇌에 건강한 영향을 줍니다.
7. 단식 18~24시간
금식을 오래 할수록 케토시스 상태에 더 깊게 들어갑니다.
18시간이 지나면, 몸이 지방 연소 모드로 전환됩니다.
연구에 의하면 12~24시간 동안 금식을 하면 지방의 에너지 공급 비율이 60%만큼 증가하며, 18시간이 지나면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
8. 단식 24~48시간
24시간 이상 단식을 진행하면 자가소모 단계가 진행됩니다.
세포가 내부를 청소하기 시작하며, 불필요한 기능을 하지 않는 요소를 제거합니다.
세포 조직 재활용을 촉진하는 좋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자가 소모 과정에서 세포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손상된 세포를 분해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젊은 세포를 만드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9. 단식 48~56시간
금식 이전보다 성장 호르몬 수준이 훨씬 많이 분비됩니다.
금식으로 인한 케톤체 생성과 공복 호르몬 분비의 결과입니다.
성장 호르몬은 순근 육량을 증가시키고 심혈관을 건강하게 하는데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