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정신적인 문제임.
물론 간혹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로 인한 통증 등으로 잠에 못드는 케이스가 있고
이건 그 신체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면에 드는 습관 문제로 생긴 정신적인 문제에 가깝고
이건 그냥 행동 습관 교정에 신경쓰면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이 가능함.
그리고 반대로 수면에 방해되는 행동을 하니까 불면증이 생기는거고
예를 들어 잠자는 곳에서 누워서 핸드폰 같은거 하는거.
휴대폰은 정신을 흥분시킬, 소위 말하는 도파민 분비 최적화 도구인데
이걸 "잠자는 곳"에서 "누운 상태"라는 조건일 때 행하게 되면
해당 조건 "잠자는 곳에서 누웠다"라는 상태일 때 자연스럽게 핸드폰이 떠오르고 뇌가 흥분하기가 쉬움.
그 조건에서 그 행동을 하기가 더욱 쉬워짐
소위 말하는 파블로프의 개
근데 수면이라는 것은 긴장이 완화된 상태임.
때문에 잠을 자야하는 시간, 장소에서 저런 흥분활동을 하면 잠에 방해되지.
뭔가 재밌는거, 걱정되는거, 분노하는거 등등
정신을 흥분시키는 모든게 안 좋음.
게다가 불면증에 빠지게 되면 더더욱 악순환인데
"아 잠을 자야하는데 어쩌지"라는 걱정이 들면서
"잠을 자야한다"라는 생각 그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됨
또 한가지 알아두면 좋은 부분은
잠에 든다는건
"깨어있다"
"잠들었다"
이렇게 온 오프가 아니라는 것.
사람의 뇌가 점차 진폭이 낮아지면서 어느 단계에 이르면 수면 상태로 이어지는 거임.
13~30hz의 베타파 상태가 점점 낮아지면서
8-13hz의 알파파
4-8hz의 세타파 등으로 이어지는거지.
위에서 말한 긴장과 긴장완화의 개념으로
우리의 몸은 잠들 때 까지
점점 긴장이 완화되는거임
수면 : 기상
의 온오프가 아니라
하나의 실처럼 쭉 이어지는거지.
그럼 구체적으로 뭐가 있느냐
위에서 줄곧 정신적 긴장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몸 그 자체를 생각하는게 좋음.
정신적 상태가 호르몬을 만들어 몸의 상태를 결정짓는데
반대로 몸의 상태가 정신에도 영향을 미침.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로 인해 에피네프린,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이 발생하여
몸을 긴장되게 만들고 당장이라도 강한 힘을 낼 준비를 하게 만드는데
반대로 몸을 억지로 긴장시킬 때도, 그러니까 위 짤처럼 근육에다가 힘을 팍 준다던가 말이지,
이럴 때도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정신적으로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만듦.
즉 정신과 몸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함.
정리하면
1. 긴장을 하면 안 된다
2. 우리는 "부정명령"을 수행할 수가 없다. 그게 아닌 다른 행동 그 자체에 집중해야한다.
3. 몸의 상태가 정신에도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몸의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집중하면 좋음.
이게 좋은 이유는
1. 몸의 긴장이 완화되는 행동을 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완화됨
2. 몸의 감각에 집중하면서, 뇌의 의식을 내가 걱정하는 어떤 것에 두지 않음.
위에서 설명한 것들을 충족하지.
대표적인게 바로 해파리 수면법이라고 함.
간단히 말해서 몸의 각 부분에 힘을 줬다가 풀었다가 하는건데
검색해서 실천해보면, 이 글에서 설명했던 이유들 때문에 불면증 극복에 매우 도움이 될거임.
말했듯이 저걸 할 때도 어떤 딴 생각이 들면서 걱정이 생겨나면 몸의 감각에 집중하도록 의식을 돌리고
명상하는거랑 똑같은거임. 원리 같음.
내 의식을 어느 부분으로 집중하고 다른데 돌아가지 않도록 한다.
실제로 명상을 하면 알파파, 세타파가 분비됨. 잠들기 전의 뇌파지
출근 하면 해결됨. 그래도 잠이 안오면 또 밤을 새면 다음날 잠 솔솔 올거임
자기가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업무의 강도가 약하거나 덜 피곤한게 아닐까 생각해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