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가튼 사가는 이제 왠만한 부분은 패치가 끝이 났습니다. 10년을 만들었으면 이제는 없어야 겠죠.
그리고 회사를 그만 둔 뒤 손을 댔던 징기스칸 4는 쉴 때 만들었던 거라 1년 반 정도 만에 굉장히 퀄리티를 높여서 유저패치를 만들었습니다.
올드 유저분 중에 징기스칸 4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게임 밸런싱이 굉장히 좋지 못했는데
이 부분을 카페나 웹 사이트의 정보를 보고, 또 제가 직접 에디터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몽골군이 무서우실 정도로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회사를 그만 두고 2년간 유튜브 제작, 유저패치 제작, 영화 제작 등... 하고 싶었던 일을 하다 보니
이젠 뭘 해야 하나 다시 고민이 되네요. 게임 회사를 다시 가기엔 너무 늦은 것 같기도 하고,
인디 게임 개발을 하려니 돈이 걱정이고 참.. 일단 이력서를 좀 보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전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링크로 들어오셔서 징기스칸 4 패치 해 보시고 옛날의 그 느낌을 다시 느껴보셨으면 하네요.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