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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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의식의 흐름대로 2 (2) 2021/01/12 PM 03:07

 

누구나 살아오면서 후회되는 것들이 몇가지 씩은 존재한다. 나 역시 몇가지가 있는데,

과거의 나에게 하고싶었던 말을 의식의 흐름대로 생각나는걸 그냥 적어본다.

 

첫번째는 비염.

콧물이 막히면 걍 병원으로 작행해! 이빈후과로! 그리고 의사한테 코 안에 뿌리는 스프레이 달라고 해라.

비염엔 직방이다. 2~3일 뿌리면 금방 호전된다.  

그걸 몰라서 학창시절에 콧물로 그 개고생을 했네ㅠㅠ

 

두번째는 돈관리. 

돈관리는 니가 직접할것. 부모 믿지말고, 니가 직접해라. 돈거래는 부모와도 하지마!   

 

세번째는 그 게임기는 부셔버려라.

결과적으로 니 인생에 1도 도움이 안되었다. 아쉽지만...이건 진짜 아쉽네...    

 

네번째는 친구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걸어가라. 내 부족함과 외로움를 친구에게서 찾지마.

 

다섯번째는 니 생각만 하지말고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해라. 그리고 한번만 더 참아라.

어쩌면 니 인생의 분기점이 최소한 몇가지는 더 생겨 났을수도 있었다. 

 

여섯번째는 스스로를 가두지 마라. 철든척 너 스스로를 속이지 마라. 

조금만 더 너의 의견을 피력해라. 어필해라. 아프다고...아팟다고....괴롭다고... 

마음을 스스로 닫지마. 재발...

 

마지막은...똥고집 좀 그만부리고 남의 말좀 쳐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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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이방인    친구신청

좋은 말이네요.

마리오 마당쇠    친구신청

세번째는 좀 위험한 이야기 입니다. 게임이 인생에 1도 도움이 안되었을 것 같지만, 스트레스나 긴장을 해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중 하나 입니다. 물론 꼭 게임을 하라 이런 이야기는 아니지만, 게임이든 뭐든 어딘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구멍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나중에 크게 문제로 돌아옵니다. 어릴적에 공부만 하고 이런 잡기나 취미생활 같은 거 안해본 사람들을 봤는데,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스트레스를 마주하게 되면 처음엔 무시하고 그냥 넘어가다 결국 해소를 못해서 터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중독에 가깝게 게임을 하는 건 잘못된 거지만, 그건 하는 사람이 잘못 하는 거고 게임기 탓을 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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