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o87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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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망했어요ㅜ.ㅜ (교회 다니시는 분 있나요?) (11) 2014/06/29 PM 10:12
교회를 다니고 있는 청년인데 (집안 자체 기독교 집안)

4일전 (수요일)에 초등부 전도사님한테 방송실 전도사님과 같이영상을 만들어 달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목요일 금요일 이틀다 방송실 전도사님이 바쁘셔서 시간이 안된다고 하시고 자기 자신이

먼저 만들테니 나중에 도와달라고 하셨는데 어제(토요일) 가보니 아무런 영상 작업도 아무것도 안되어 있고

영상은 오늘 일요일에 틀 예정이고 그리고 영상은 8분짜리 다큐를 만들어 달라는 초등부 전도사님

허억! 그리고 알고 보니 방송실 전도사님은 영상도 못 만드시고 포토샵도 모르는 아예 컴맹 방송실 전도사님

그리고 초등부 전도사님이 오니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모르냐고 따지시고 분명 방송실 전도사님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ㅡㅡㅋ 그리고 영상 보면서 이것 저거 해달라는 초등부 전도사님 !

그래서 어제 토요일은 새벽 3에 영상 작업 종료 그러면서 또 교회 전체화면을 찍으면서 성도들 왔다 갔다

하는 장면을 빠르게 감아서 장면을 넣어달라는 전도사님 그리고 밤 새벽 3시에 끝난 오디오 작업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한 화면에 사진 64장이 나오고 초등부 로고가 뜨면서 종료해달라는 초등부 전도사님

그리고 오후 4시에 개인적인 일이있어서 가야 된다고 하니 안가면 안되냐? 라고 말하시면서 자신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드시고 나한테는 꼭 영상에 사진 64장이 나와야 된다고 말하면서 쉬운거 아니냐고 말하시는데

그냥 포토샵으로 사진 이미지 줄이고 64장만 붙이면 안되는거야? 그때가 오후 3시 30분쯤?

와 ! 그리고................................ 오늘 초등부 아이가 저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부셔뜨림

제가 관리 소홀로 카메라를 초등부실에 놓고 다녔지만 초등부선생님들도 있어서

믿고 갔지만 결국 아이가 떨어뜨림 ㅜ.ㅜ 아젠장.

아무도 나한테 사과란게 없었음 . 아이는 그냥 집에감.........................................................

영상은 오늘 틀은지도 모르겠음. 틀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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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R8    친구신청

....이건 종교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냥 혈압이 빡 차오르네요.....

진짜 호의가 권리인줄아시는건가........

카메라 부신것도 부모가 변상해야되는것 아닌가요...관리 소홀을 떠나서 남의 물건 함부로 만지면 안되는걸 배울텐데.....

여러모로 스트레스 많이 받으셧겠습니다....

치킨으로 정화하시길...

KARAINBOW    친구신청

성당 다니세요

우.연    친구신청

저도 집안이 기독고 집안이라 교회 나가지만

교회에서 봉사하는 사람을 개똥으로 보는사람 진짜 많아요

그리고 주먹구구로 일진행하는건 이미 해탈한지 오래...

†아우디R8    친구신청

제가 초등학생때 겪은 일화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교회에서 건물을 새로 건축해서 내부 도장작업, 의자및 시설 설치등등
이런작업을 하는데

교회사람들 되게 많이 오더군요

그런데 그 많은 사람중에 나하나만 초딩 나머진 전부 성인

아무튼 일 싹 다하고 나니 자기들 끼리 회식하러 감ㅋㅋㅋㅋ

나는 초딩이라고 아무것도 해준것도 없고 그냥 육체노동만 미친듯이하고

점심도 김밥 2줄이 전부

진짜 하루 미친듯이 노가다 했더니 돌아오는거라곤 아무것도 없었네요

이런게 진짜 자주 발생했음

GX™    친구신청

카메라는 관리를 잘못하신 듯 하네요. 자기 물건은 자기가 챙겨야죠 뭐. 근데 영상 만드는 건 전도사님들이 잘못하셨네요.

최고급아파트    친구신청

제가 초등학교5학년때 잠깐 교회에서 성가대를 한적이 있었는데
거기 담당하는 양반이 연습할때 애들한테 욕하고 그래가지고 걍 나오고
다시는 안갔었네요. 근데 거기 애들도 별로 상태들이 안좋았습니다.
아무짓도 안했는데 시비터는 애들도 많았고.

Laughing Man    친구신청

한 번 엎지 왜 참으시죠?

그리고 지들은 개인 사정있다고 미루고 남 개인사정은 쥐뿔로 아는 작태는 제정신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네요.
교역자가 스스로 존중받을 행동을 안하는데 존중을 왜 해줘야 합니까?

예전에 '베토벤 바이러스'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죠.
실력으로 단원을 납득시켜야지 지휘자 권위로 찍어누르면 누가 따르겠냐고.

그리고 유년부면 저학년이라고 쳐도 초등부면 고학년일텐데
애나 교사나(청년부 성인들 아닌가요?) 개념 참 안드로메다군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음.. 그저 위로의 말씀을..
교회일이란게 애초에 손해나 비상식적인 일을 감수하면서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비교적 편하긴 합니다.(할거라고 마음 정하셨으면)
영상건은.. 일단 부탁 받은 최소한의 결과물이라도 끝내놓고 보세요.

카메라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거 같네요.. 수소문하면서 일일이 애들한테 책임 묻기도 쉽지 않고.. 그저 아이 부모님이 자연스러운 형태로 아는걸 기대하거나 알리실 수 밖에요..

아니면 정반대로 아예 판을 뒤집어놓고 오는 방법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군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아 글을 다시 보니 영상건은 이미 끝난거군요..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셨으면 된겁니다.
(이미 지난 일이니) 다음에 또 이럴거 같으면 그냥 마음상태 따라서 안 받으셔도 된다고 저는 보네요.

세라미    친구신청

어렸을 적엔 교회 참 열심히 다녔었는데 초등부 때 담당 선생님과 진화론으로 싸우고 한번은 전모씨가 수행원들 이끌고 왔었는데 수백명의 교인들이 엄청나게 열렬히 맞아주는 그 모습에 그 뒤론 교회하고는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본의아니게 대학도 기독교재단이였는데 덕분에 완전 학을 띄게됐죠. 그래서 제 종교는 무교가 됐습니다 ㅎㅎ

나도만질래    친구신청

우연히 마이피구경하다 님글을 봤는데 정말 사람 혈압오르게 하네요
그 교회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교회로 옮기시는게 나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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