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에 대학교를 졸업한 28살 취업이 안되어서 돈없이 한두달 공장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제가 생일이어서 친구가 갑자기 아웃백을 가자고 해서 왔는데
너 아웃백도 사주고 엄마가 준 신세계 상품권 돈으로 바꾸러 왔어 하면서
아웃백 6만원 어치를 사주었습니다. 그리고 남은돈은 PC방비로 쓰겠다고 웃으면서 간 친구
그 친구도 이번년도에 가을에 졸업을 하는데 뭐 그 친구는 서울에 경희대를 다니는 친구 였고
문제는 그친구는 취업 준비도 안하고 하루 종일 롤롤롤 그리고 몇일전에는 저한테 놀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너 매일 놀잖아 " 그랬더니 이렇게 노는거 말고 두세달 여행가서 놀고 싶다고 말하는데
분명 아르바이트도 안하고 집에 있는 친구인데도 부모님께서 용돈 주시니 얼마나 부럽던지
그리고 그 친구 생일이 다다음주인데 저는 아마도 그 친구한테 알바비 나올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해야할거
같네요. 그 때 맛있는 거 사줄테니 기다리라고 해야겠습니다. ㅜ.ㅜ
아웃백을 사주었으니 그에 비해 못하지만 어느정도 맛있는걸 사주어야 할듯하네요 ㅜ.ㅜ
미국여행까지 간다는 사람이 있는데 씁쓸하면서도 뭐 그런 기분입니다.
근데 또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야죠 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