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4 대한민국 vs 코스타리카
1:3으로 지긴 했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를 보고 몇가지 인상적인건
왼쪽 수비수 김민우와 수비형 미드필더 장현수 선수
둘다 잘 모르는데 꽤나 플레이가 인상깊었네요.
김민우는 박문성이 측면 수비와 공격 모두 뛸수 있는 플레이어라던데 정말 그런듯
수비력은 딱히 잘 모르겠는데 공격시에 자신감있는 오버랩은 오우 쌈빡하단 느낌
단 개인기로 크로스 타이밍이 지연되거나 크로스가 똥이였던건;;;;;
공격적인 윙백이 필요시엔 선발자리를 차지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장현수 선수는 수미던데 중간중간 전방으로 나가는 패스가 오늘 좀 되더이다.
이동국 선수는 오늘 골을 넣었고 뭐 꾸준하네요.
오늘 인터넷 보니까 골 넣어도 까이던데 쩝 눈이 너무 높은듯
무슨 포스트 플레이할 원톱에 바라는게 많은지...
무결점 컴플리트 포워드를 원하는것 같음(슈팅, 패스, 헤딩, 스피드 다 되면 한국에 왜있냐;;;)
메시가 와도 까였을꺼야 활동량이 떨어지고 키가 작아 헤딩이 안된다고..;;;
또 뭐더라 공격 연계가 안된다는 것도 본것 같은데
공격 연계를 혼자서 하는것도 아니고 공격수가 패스를 못 받으면 100% 공격수 잘못인가?
당연히 패스가 정확하지 못한 미드필더 잘못도 있는거지...
혼자서 독박으로 까이는게 안타깝더이다.
막말로 그냥 인기발인듯
예를들어 인기가 가장 많은게 손흥민인가?
손흥민이 돌파해서 준 패스 못받으면 무조건 그놈 잘못
감히 대한민국의 자랑이 힘들게 돌파한 패스를 못 받아먹어? 죽어라 이놈
이동국이 빠르지 않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도 다 아는 사실인데
감독이 스피드가 느리지만 결정력이나 제공권이 더 필요하겠다해서 이동국을 선발했는데
다른 선수가 그걸 알고도 스피드가 필요한 패스를 줬으면
그건 패스한 선수 잘못인가 아님 그래도 못 받은 느린 선수의 잘못인가
그나저나 이동국 선수는 언제까지 국대에 뽑힐지 궁금하고
또 차기 공격수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슈틸리케는 시간이 점차 흘러 선수 데이터가 축적되면 어떤 포메이션에 어떤 라인업을 들고 나올지 기대됩니다.
( 아 그리고 이청용은 좀 역활을 바꿔야할듯 다리 부러지고 나서 스피드가 너무 죽은듯
센스는 더 좋아져서 패스 풀어주는 플레이메이커 역활 해야할듯 돌파형 윙어나 인사이드 포워드는 아닌듯 싶음)
장 동민
이청용의 예전 모습 찾은거 같아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