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90억에 기아 타이거즈로 리턴한다고 했을때부터 확실한 선발이라는 말보다는 조금씩 마무리 이야기가 계속 나오더니 결국 윤석민 마무리인가...
솔직히 좀 불안하긴했음
정상적이라면 당연히 선발로 쓰겠다고 공표할텐데 계속 욕, 조롱을 먹어가며 지지부진하게 보직 결정을 끌고가더니 결국 마무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발로 확실히 못 박지 않을때 몸 상태가 의심이 됐음. '왜 선발이라고 안할까? 미국에 있을때도 부상 당했고 올해 캠프도 참가를 못했으니까 선발을 소화할 몸이 아닌가??' 마무리로 쓰겠다는 것으로 봐서 2011년 리그를 씹어먹던 윤석민을 보기 힘들거라는 생각이 듬
어째 마무리를 하겠다는 말에 윤석민에 대한 기대가 걱정으로 바뀌어 버렸음
어깨 망가진거 아냐??? 하지만 대기업이 호구도 아니고 90억을 배팅한 이유는 있겠지???
내 걱정이 현실이 아닌 그냥 우려였으면 좋겠고 멋진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_-;;
차라리 중계에서 쓰는게 나앗을지도 몰랏을듯
기아 지금 전력상 세이브 상황에 몇번이나 나올런지 모르겟음
더이상 구속이 빠른애도 아니고 그냥 구질 많은 포피치 이상 선수로 중계로 돌려서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