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결국 기아로 오네요...
원래 제 가치관은 절대선 이런게 아니라서
사람이 죗값을 치루면 갱생의 기회를 제공해야된다는 생각인지라
(죽일듯이 마녀사냥하는거 이해 못하는 사람임... 처벌이 약하면 입법부나 사법부를 욕하던가;;;
예를 좀 쎄게 말하자면 최근 성매매로 쇼킹한 그분도 죗값 치르고 새앨범 내면 들어줄 용의가 있음)
임창용의 벌금도 냈고 사과문도 올리고 연봉 전액기부 하는 모습을 보니까
성적과 상관없이 선수 생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네요.
거참 국가대표도 했고 일본에서 한국야구 위상도 올린 사람이라
기타등등 잘잘못이 있겠지만
고향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그리고 김병현이랑 손 잡고 내년에 잘 은퇴하시길...)
기아팬이라 어째 쓰면서도 설득력이 없나? ㅋㅋㅋㅋ
다만 그 풍운아기질이 도박으로 뻗친게 매우 나쁠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