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보고 싶어서 본 블라인드 사이드
나에게 지금까지 본 영화 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영화
백인 가족이 흑인 아이와 한 가족을 이룬다는 뻔한 스토리지만
뭐랄까? 과장이 없다고 할까?
크게 요동치는 과장된 시나리오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 더욱더 사실적으로 다가오고
"역시 영화라서 그런가? 마지막 훈훈하게 끝나서 좋다, 진짜 이게 실화면 좋겠다"라고
사전 지식이 없이 본 나에게 마지막 실화라는 엔딩신이 나와서
더욱 내 마음을 움직였던 영화
다시 봐도 훈훈하고 산드라 블록의 연기 또한 좋다.
어떻게 보면 영화 자체는 너무나 진부하지만
이런게 억지로 쥐어짜지 않는 감동이 아닌가 싶다.
보면 엔딩크레딧에 실존인물들나오는데 싱크로율도 좋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