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무료로 풀려서 냉큼 받은 더트 3.
예전 더트 랠리가 50% 할인을 때리고 있을 때 살까 생각도 했었으나
그 돈으로 뜬금없이 드래곤즈 레어 시리즈를 지르는 바람에 포기.
사실 여태껏 해 본 랠리 게임이라고는 세가랠리 시리즈와 네오드리프트아웃(…)이 전부였던지라,
하긴 랠리 게임 아니래도 데이토나나 릿지나 뭐 이런 게임들뿐이었던지라
레이싱 게임하면서 브레이크 밟는 버릇이 없다(…)
그나마 제대로 브레이크 밟았던 게 유로트럭인가. 아, F355 챌린지도 있구나.
하여간 그런 놈이니 게임이 제대로 될 리가 있나.
처음 5번 정도의 시도에서는 두 번째 코너도 못 지나서 차를 부숴먹었다.
그래도 한 스무 번 반복하니 그럭저럭 봐 줄 만한 영상이 나온 듯 싶다.
근데 듣자니 이게 시리즈 중에 제일 쉬운 거라던데,
더트 랠리를 사는 건 좀 더 재고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