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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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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제 라됴스타 안선영 발언을 보고 (24) 2013/07/18 PM 04:59
솔직히 어제 방송 웃으며 잘 봤는데 오늘 기사 뜬 거보고 놀랐습니다.
하하 병신같애 하고 한 번 웃고 넘어갈만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ㅡㅡㅋ

기자님들이랑 웬 요상한 칼럼니스트 분이 어그로 끄는 기사를 적으셨길래
이런 거에 시간 뺐기는 거 싫어하지만 짜증이나서 적어 봅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718131303020

-> 일단 이 칼럼... (위에 링크 참조)
기본이 안 되어 있고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한마디로 그냥 어그로 끌려고 쓴 악성 칼럼입니다.

물론 고민정 아나운서의 고생과 숭고함을 폄훼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굳이 비교를 하려면 최소한 같은 프로그램에서 나왔을 때의 발언을 비교하던지 ㅡㅡㅋ
완전히 성격이 다른 프로그램에 나온 그것도 이미지적인 포지셔닝에서 상당히 상반되는(아나운서와 개그우먼)
두 사람의 발언을 굳이 비교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비교를 할 때 기본적으로 수반되어야 하는 기본 전제의 적법성이란 면에서 전문성이 결여된 칼럼이라고 봅니다.
저도 신방과를 나왔지만 사회학적인 조사를 들먹이기 전에 기본적인 국어와 논리의 문제인데요.
칼럼니스트 분이 기본적인 논리의 성립도 갖추지 못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답답한게 어제 라됴스타를 보고 안선영 하는 말 첨부터 끝까지 다 들어 봤으면 돈이 판단 기준의 하나라는 거지 절대적인 잣대가 아니다 라는 의미로 말했단 걸 초딩이라고 알 수 있을겁니다.
방송을 위해서 약간은 농담조로 얘기한 거고 설사 실생활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사생활적인 문제이니 이렇게 물고 뜯을건 아닌 걸로 보이네요.
누구에게 자기 삶을 강요한 것도 아니고...

도리어 칼럼니스트 분이 조회수 좀 올려 보려고 쓰신 건 알겠는데 너무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시는 거 같아 보기 그랬습니다.

고민정 아나운서의 삶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그것이 누구에게나 반드시 옳은 인생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인가요? 사람마다 기준은 다릅니다.
아무리 자기가 봤을 때 아름다운 인생이라도 남에게 무조건 강요할 수는 없는 거에요. ㅋ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718154607964

-> 안선영 씨 사과 기사

결국 사과를 했군요... 답답허네...
물론 일적인 측면에서는 잘 봉합한 느낌입니다만...

한편으로는 답답합니다.
한국 사회가 너무 유머러스함을 잃어버린 거 같아서...
예능 프로그램을 너무 시사 프로처럼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요.
예능프로 가지고 왜 이렇게 열받아들 하시나요 ㅋ



트위터 거의 안하는 저도 안선영 씨 위로할려고 일부러 리트윗하고 응원 댓글 달았네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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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101    친구신청

방송 본 사람이라면 어떤 개념인지 다 알텐데 안보고 기사만 본 분들이 많을테니까요

말자하    친구신청

사실 개인생각이라서 상관없는 부분인데...

루저발언같이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조심하거나 하는 현상이 생긴듯.

나루터기    친구신청

동감입니다. 웃자고 한말에 죽자고 덤벼드는 꼴로만 보입니다.

神算    친구신청

보고 재미있었다는 본인의 감상만큼..
반대로 보고 불쾌했던 사람도 있을 수 있죠.
내 재미는 존중받아야 하고 남의 불쾌는 진지병이다?
그것도 좀 아닌거 같습니다.

435707521    친구신청

왜불쾌함? 안선영이 집에서 노는.것도 아니고 자기 특기살려서 열심히 일해서 나이 좀 들어서 자기 이상형 밝히는거에 불쾌하다니 열등감있음? 이상형도 말 못하게하네 나중에 연예인들이 잘생긴사람 찾아도 불쾌하다 하겠네

나칸드라    친구신청

神算//대다수의 사람은 보지도 않고 저런 찌라시성 기사에 낚여 펄떡대니 문제라는ㄱ지요.

hapines    친구신청

안선영은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연하남 예비 신랑을 언급하며 "진지하게 사귄 연하와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안선영은 "나는 원래 연하를 좋아하지 않는다. 속물이라 나보다 100만원이라도 더 버는 남자가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재벌 2세나 부자를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보다 연봉이 많길 원한다"며 "그런데 내 또래에 그런 남자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예비신랑의 연봉이 처음에는 나보다 낮았다"며 "내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자리 잡는 걸 지켜봐서 결혼까지 간 거다"고 말했다. 스스로 속물이라고는 했지만 결국은 진정 좋아하는 남자를 잡게 됐음을 밝힌 것.
MC들이 "지금은 (예비 신랑이) 100만 원이라도 많이 버나"라고 묻자 안선영은 "훨씬 더 많다"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435707521    친구신청

심지어 자기가 도와줘서 돈을.더 벌게 노력했다는데 그냥 깜 이유 없음 미친놈들이
그냥 돈 얘기만.나오면 보슬 김치년 타령하면서 열등감에 빠져서 허우적거림

연유사랑    친구신청

기사라도 보면 다행이지 두세컷 짤만 보고 욕하는애들도 많음

Type01_AnGel    친구신청

나도 방송보니깐 그렇게 욕먹을껀가 싶더라구요. 자기만의 개취인데...

외계인폴    친구신청

자기 눈에 조금 꼴뵈기 싫으면 그냥 물어뜯고 개지랄을 떨어댐.

혜안    친구신청

원래 싫어하던 사람들이 걍 건수 물고서 까대는거임..

이끼。    친구신청

속물이고 그래서 전 속물이라고 욕하는건데 잘 못됐는지;

사라리의B급컬트카페    친구신청

그렇게 까셔도 되죠^^ 님 의견이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칼럼까지 쓰고 오버하고 어글로 끌 문제는 아닌 거 같아서 써본 겁니다.

사라리의B급컬트카페    친구신청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닌 거 같아서 안심이네요^^

사라리의B급컬트카페    친구신청

神算 // 님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짜증나시면 안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채널을 고를 권리가 있잖아요? 아니면 다른 거 하시던가.

우리가 이렇게 TV에 관심이 많다는 건 역설적으로 아직 한국 사회가 TV이외의 취미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반증일지도 몰라요.

★박경리짱짱걸★    친구신청

뭐 저런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도 있는거지. 한번뿐인 인생 누가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닌데. 개념녀 코스프레하느라 힘들게 살지 말고 그냥 자기 생긴데로 사는거 괜찮음. 고민정 아나운서야 현존하는 천사인거고. 일반인은 사실 안선영에 더 가깝지. 돈 더 벌어야 존경심이 생기고 남자로 보인다는 말이 좀 씁쓸하긴 하다만.

五里霧中    친구신청

이상형만 얘기했다면 모르겠는데 어느 술집에 무슨요일에 가면 양질의 남자가 있다느니 의사부인이 되려면 병원 죽집에서 대기하라는 등의 이야기도 있어서 더 그런거 아님?

산업스파이 필해리슨    친구신청

그냥 안성영 별로니까 이때다 싶어서 까는것 같음 지난번에 유재석이 정준하 막대하는거 보고 몇몇 분들이 유재석 좀 심하다고 하니까 무슨 예능을 다큐로 보냐고 그러는 리플이 수두룩하던데

원츄매니아MK-II    친구신청

걍 안선영이 싫어서 그렇게 리플 단 거 아님??

저도 걍 안선영이 싫어서 그런 거임 걍싫음

파란반지    친구신청

막 이슈를 만들려고 애쓰는듯요
다른곳으로 시선 돌리기용 인듯요

CLEVER SLEAZOID    친구신청

방송보면서 요거 이슈화되겠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좋게말하자면 현실적인면에서 솔직히말한거고
안좋게보자면 경솔하게 라인넘어서 입턴거죠...?

에이 알게뭐야 닭계장이나먹으러가야지

몬스터.[    친구신청

제가보기에도 이정도의 사안에서 극단적으로 비교하고 그에 동참해
욕하고 까는건 그냥 그 사람이 싫은사람이라 보이네요
남자가 100만원은더 버는사람정도이기를 원한다는게
일단 과한욕심으로 보이지않고 기본적으로 누가 경재력없이 잘살수있다고
말할수있을까요? 그리고 안선영 남편이 되고 싶은게 아니면
100만원이상은 더벌기를 원한다는게 문제가될정도의 욕심인건지 이해불가임
존경할수있는 남자....의 조건은 뭘까를 생각해볼때 개인마다 기준은 다른거고
어째건 자신보나 나은 사람을 존경하는게되는거지 못한사람을 존경하게되진않죠
그들이 진심으로 무엇때문에 화를내는지 궁금한거죠
고민정아나운서가 딱 듣기 좋은 수준의 뉘앙스로 말을 잘했다쳐도
그래서 자신은 누군가 존경 받을수준의 사람에 해당은 하는지 궁금할뿐임
어떤면에서 존경받고싶으신건지?

몬스터.[    친구신청

100만원 더벌려고 노력해야하는것도 생각해보면 존경과 크게다른지않지만
누가 어떤말을 하느냐가 그사람의 실체보다는 이미지로 확대해석해서 받아드리는거라
기본적으로 고민정아나운서의 말에 공감하는사람들조차 아니라고봐야할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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