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대호나 오승환 관련 기사를 유심히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기사의 일본 출처의 80%가 데일리 스포츠인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칸사이 지역 고베에 본사가 있고 오직 한신 타이거즈 팬 (그리고 반 거인 팬들을 위한)들은 위한 신문이라고 할 수 있죠.
한신 팬은 미국의 그냥 보스턴 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신이 이기던 지던 일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져야 해요 ㅋㅋㅋ
한국이나 일본이나 미국이나 큰 스포츠 이벤트가 있으면 대부분의 일간지 1면이 같은 기사가 나오는게 당연하겠지만
데일리스포츠는 조까... 그런 거 없고 무조건 한신 타이거즈 기사가 1면임 ㅋㅋㅋㅋ
편집 방침 1순위가 한신, 2순위가 경마임. ㅋㅋㅋ
월드컵, 올림픽 따위 1면에 못 들어감 ㅋㅋㅋ
2011년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사상 최초로 월드컵 우승을 했을 때 당연하게도 일본 신문은 물론이고 워싱톤 포스트지, 조선일보 등 해외 언론도 스포츠면 1면은 다 이 기사...
하지만 데일리 스포츠는!!
[한신 5할 승률 목전!!] ㅋㅋㅋ
월드컵 조까!!
한신이 5할 승률 기록하느냐 마냐가 더 중요하다능!!
그것도 한신이 5할 기록한 것도 아니고 5할 승률에 한 경기 모자른 상태에서 이 기사가 나옴 ㅋㅋㅋㅋ
다들 일본이 미국을 꺾었다고 보도하는데 데일리 스포츠는 선제점을 낸 미국인 브라젤이 1면 ㅋㅋㅋ
편집장은 1면을 한신으로 할지 월드컵 우승으로 할지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고 ㅋㅋㅋㅋ
2012년 일본 여자 대표팀 사와가 발롱도르를 최초로 수상했는데
이 때도 데일리 스포츠는 한신 선수의 개인 연습 기사가 1면 ㅋㅋㅋㅋ
월드컵 우승도 1면이 안 됐는데 발롱도르 수상 따위가 1면이 될리가 없다능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