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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스포] 레슬매니아 30을 봤습니다... (3) 2014/04/08 AM 04:06

[스포] 레슬매니아 30을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무난한 레슬매니아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호건 & 오스틴 & 락 세그멘트는 시간은 좀 잡아먹었지만 그래도 쉽게 보지 못할 WWE 최고 스타 3명이 한 링에 선 한 장면을 만들었다는 거에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호건의 '슈퍼돔' 말실수 가지고 농담하는 락의 마이크 웍은 진짜 ㅋㅋㅋ

오프닝 매치인 다니엘 브라이언 VS 트리플 H 매치는 상당히 괜찮은 매치였다고 생각하고요.
그 뒤에 매치들이 시간 상 짧아진 것을 생각하면 그래도 나쁘진 않았던거 같아요.
선역 VS 악역으로서의 흐름은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레매 10의 브렛 VS 오웬의 오프닝 매치 정도의 퀄리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브렛 VS 오웬과 다르게 다니엘이 이길 거라는 것이 너무 당연해서(?) 약간 긴장감이 떨어졌습니다.
(다니엘을 이기게 하지 않으면 어칼거야? 마지막까지 야유로 가득 채울 수도 없고 ㅋ)

앙드레 자이언트 트로피가 부상인 30인 배틀 매치는 오우...
빅쇼가 당연히 이길 줄 알았는데 세자로가 우승해서 재미있었네요.^^
빅쇼를 단순히 바디슬램을 하는 것도 아니고 들어서 탑로프 위로 넘겨 버리다니!!
전성기 때 케인이나 했던 짓을!!
세자로는 유로피언 어퍼컷, 자이언트 스윙에 이어서 또 컬트적인 인기를 얻을 것 같네요.ㅋㅋ

언더테이커 VS 브록 레스너는...
설마 설마 이정도 경기 내용에서 레매 첫 패배를 기록할거라고는 생각 안 했었는데요...ㅋ
(트리플 H와의 2차전도 아니고!!)
레매 경기장에 모인 팬들도 경기 내용 자체 보다는 경기 결과에 당황하는 눈치...ㅋ

좋게 생각한다면 루머로 퍼지고 있는 내년 스팅과의 경기에서 누가 이길지 정말 모르게 하기 위한 복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정말 왜 이정도에서 질 정도였으면 트리플 H와의 2차전 (스윗 친 뮤직 + 페디그리의 조합)에서가 아니었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브록 레스너가 10년 전의 신성도 아니고... 파트 타임인데 ㅋ

그리고 메인이벤트...
내용은 레매 20을, 결과는 레매 10을 연상시키는 메인이벤트였습니다.
솔직히 다니엘 브라이언이 이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 후에 얼마나 흥행을 유지하는 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레매 20 때 크리스 벤와가 챔피언이 된 이후로 어느정도 흥행이 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었으니까요.

초반에는 언더테이커 때의 결과도 있고 상당히 어수선 했는데 중간에 트리플 H가 난입한 이후로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좀 뻔했지만..
그래도 다니엘 브라이언이 이기지 않았다면 그 7만명이 넘게 모인 관중의 반응을 어떻게 할 건가요... ㅋ

여튼 레매 10의 브렛이나 20의 크리스 벤와 & 에디 게리로나 30의 다니엘 브라이언이나
10주년을 주기로 덩치 작은 테크니컬 레슬러가 계속 챔피언이 될 것인가?!
레매 40까지 기다려 봐야 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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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류3단    친구신청

짱중딩때 많이봣는데 이제는 세월이 ,,

웨다    친구신청

어이쿠 언더옹 레메 첫 패배인가요...변했네요..확실히

★하나미치★    친구신청

딱 초반 3명의 세그먼트 까지만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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