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 액션 우주마신 다이켄고 리뷰
이번에 처음으로 에볼루션 토이사의 다이너마이트 액션 시리즈를 사봤습니다.^^
어릴 때 유선방송에서 가끔 봤었던 우주마신 다이켄고 인데요.
전 그렇게 팬은 아니지만 제 친구가 상당히 좋아하는 로봇입니다.(응? 근데 왜 샀...ㅋㅋ)
로봇 자체는 상당히 멋지고 독특한데 적들도 너무 독특해서 (뼈다귀들이 적 로봇...) ㅡㅡ;;
묻힌 비운의 로봇이라고 할 수 있죠...
나와준게 고마운 마이너 작품이라고 할까요.
에볼루션 토이 처럼 영세업체의 존재 가치(?)는 이런 식으로 마이너한 기체가 나와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반다이 초혼으로는 나올 기미가 안보이니 ㅜ ㅜ
분노하라!!! 정의의 다이켄고~~~!!!
라고 적혀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에볼루션 토이나 그 전신인 CM'S 브레이브 합금 제품을 사셨던 분들은 그 영세업체 스러운 퀄리티에 분노를 느끼셨을 겁니다. ㅋㅋㅋㅋ
어쨌든 제가 이 제품을 산 이유 중에 하나 ^^
3단 분리 및, 합체해서는 전함, 로봇으로 변신까지 되는 기믹 때문에... ㅜ ㅜ
나란 남자... 변신 합체에 너무 약한 남자... ㅜ ㅜ ㅋㅋㅋ
그리고 이 페이스 오프 ^^
F91보다도, 에바보다도 빠른 페이스 오프의 원조격이죠!! (자랑할 건 그것 밖에 없닷!! 그런데 그마저도 가이킹이 더 빠른...)ㅋㅋ
70년대 로봇 치고는 페이스 오프 시의 악마적인 얼굴 모양이 매력적인 (그 때는 매력 하락의 원인?) 다이켄고 입니다.^^
구성입니다.^^
영세업체 답게 단촐합니다.
보통 반다이제 초혼을 사시면 한층 더 부품이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에볼루션 토이는 쥐뿔 그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스탠드는 꿈도 꾸지 마세요. ㅋㅋㅋ
앞 뒤 모습입니다.^^
70년대 메카의 뭉툭한 디자인을 잘 살렸네요.
그리고 다이너마이트 액션 특유의 자석 볼 관절이 보입니다.^^
초혼 팬들에게는 애증(?) 관절입니다. ㅋㅋㅋ
크기가 17센치 정도라고 하는데 묵직한 맛이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커보입니다.>ㅁ<b
물론 초혼보다야 작지만 철인28호 같은 작은 기체랑 같이 세워 두면 결코 꿀리지 않는 떡대를 자랑합니다.^^
관절 가동률 사진입니다.
3단 변신 합체가 되는 것 치고는 상당히 가동률이 좋습니다.^^
물론 파츠 교환식이라서 완전 변형이 되는 초혼과는 비교하기 힘들죠. ^^;;
그래도 가동률은 초혼 이상입니다.^^
골반 쪽 관절이 좀 헐렁하긴 하지만 발차기를 할 로봇도 아니라서...
팔 쪽 관절은 괜찮네요 ^^
그리고 발목은 아예 안움직일 줄 알았는데 약간 좌우로 꺾이더라고요 ^^
사진을 의자 위에서 찍어서 바닥이 불안정함에도 생각보다 잘섰습니다.
기대를 안하다 보니 (?) 더 좋아 보이네요 ㅋㅋ
각종 액션 포즈 사진입니다.^^
애로우 펜서 (검)가 주무기이긴 하지만 다이켄 쳐크 (쌍절곤)이 포즈가 상당히 잘 나오네요 ^^
이소룡 포즈가 제대로 나옵니다. ㅋㅋ
초혼 보다는 확실히 포즈가 잘 나오네요 :)
페이스 오프!!!
영세업체 답게 가동식으로 개폐되는게 아니라 교체식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멋있음!!
페이스 오프해서 액션 포즈!!
애로우 팬서 이도류로 오프닝에 나오는 포즈까지 재현해 봤지만 역시 쌍절곤의 포스에는 비할바가 아니네요!!!
이제 분리 변신의 시간입니다!!
으앙 다이켄고 쥬금... ㅜ ㅜ
이 아니라 일단 변신을 하려면 저렇게 관절을 다 분리 시켜야 합니다.ㅋㅋ
컴뱃쉽!!
머리와 가슴, 팔, 그리고 등 뒤에 부스터 부분이 변형해서 컴뱃쉽이 됩니다. ^^
으아앙 숏팔, 숏다리... ㅜ
뒤집어 보면 이런 흉물스러운 모습이... ㅋㅋ
자석 볼 관절을 수납해주는 사치스러운 기믹 따위!! 영세 업체에는 없습니다!! ㅋㅋ
다이켄 버기!!
몸통 쪽이 변신해서 이렇게 됩니다.^^
다이켄 캐터필러!!
다리 쪽이 변형되어서 이렇게 됩니다.^^
물론 캐터필러가 돌아가는 기믹 따위는 없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세대가 합쳐져서...
다이켄 베이스!!!
공간 워프 할 때 이런 식의 전함형태로 한다고 합니다.^^
오프닝에서 나오는 아래 쪽의 캐터필러의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죠^^
모르고 바퀴 두개 덜 끼웠네요 ㅎㅎ;;
여튼 봐주셔서 감사!!!
어흥!!!
리뷰 끝!!! ㅋㅋㅋ
사라리의 BOX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