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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일본 데이터 요금제 진짜 화딱지 나서...
놋북들고 나가서 카페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은 와파 환경의 거의 시망이라서...
보통 제 아이폰의 테더링을 해서 놋북을 하는데 오늘 갑자기 속도가 급떨어져서 확인해보니 데이터 제한 7기가를 모두 썼더군요... ㅡㅡ;;
정확히 14일만에 ㅋ
동영상을 본 것도 아니고 업무용으로만 쓴건데도 벌써 끝났네요 ㅡㅡ;;
그렇다고 맨날 집에서 일하는 것도 스트레스 받고... ㅋ
집 근처에 인터넷 되는 곳이 없습니다.
중심가는 아니지만 도쿄 외곽지역이고 이타바시구인데 한국으로 치면 은평구 정도?
집근처 카페들은 모두 전멸이고 (개인 가게, 체인점 모두 다) 3킬로 떨어진 곳에 스타벅스를 가야 와파가 됩니다. ㅡㅡ;;
다른 대안은 1킬로 떨어진 곳에 데니즈라고 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는데 (세븐 그룹 계열) 거기는 되긴 하는데 하루 3시간 제한... ㅡㅡ;; 그것도 그렇게 빠르지도 않고요 ㅋ
소프트뱅크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무제한이 아닙니다. ㅋ
한달 7기가를 사용하면 그 이후 부터는 128k로 뚝 떨어집니다.
무제한이긴 하죠. 저속 무제한 ㅋㅋㅋ
그 후에는 패킷을 사야 하는데 1기가 사는데 천엔... 만원...
돈도 돈인데 1기가를 누구 코에 붙여...아오!!!
아마도 소프트 뱅크에는 돈을 많이 내도 속도 그대로 무제한을 해주는 플랜이 없는 거 같으니 (혹시 일본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알고 계시는 분들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ㅜ)
결국 대안은 포켓 와이파이 (에그)를 새로 계약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ㅜ ㅜ
아.. 진짜...
평소에는 한국이 그렇게 그립진 않은데 이럴 때는 진짜 한국 인터넷 환경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핸폰도 무제한이고 커피 한잔 값만 내면 어디서든 무료 와파가 터지니 ㅜ ㅜ
집 근처에 와파 쏴주는 카페가 하나라도 생기면 맨날 가겠네요 ㅜ ㅜ
그냥 일하다가 열불나서 써본 넋두리였습니다. 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본에 오실 분들!! 와파 안되니 데이터 로밍은 필수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