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산노미야역 이쿠타 신사
고베규 처묵하러 가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산노미야역을 훌훌 거리다가 신사를 발견했습니다. ㅎㅂㅎ
이쿠타 신사라고 하네요.
꽤나 번듯한 신사였습니다.
참고로 보통 한국에서 신사라고 하면 야스쿠니 신사를 생각해서 별로 안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일본 자체가 유일신 종료가 별로 없고 민간신앙 + 불교가 짬뽕된 느낌의 다신교 국가라서 동네주변에도 심심찮게 신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냥 편하게 한국의 절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막 야스쿠니 신사 가서 노시지 마시고요 ㅋㅋㅋ
신사 건물
한국의 절과는 다른 일본 특유의 맛을 보여줍니다. ^^
신사의 주수입원(?) 오미쿠지 (점)입니다.
종이를 뽑아서 길이 나오면 자기가 갖거나 하고 흉이 나오면 이렇게 묶어서 액막이를 하는 겁니다. ^^
사진은 이쁘지만 여기에 모든 원혼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ㅋㅋㅋㅋ
?
여기는 한신 타이거즈의 우승 못한 원혼이...퍽!!!
ㅋㅋㅋㅋㅋ
신사의 주수입원2 에마입니다. ㅋㅋㅋ
여기에서는 발견 못했는데 한글로 적힌 에마도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ㅋㅋ
어흥!!
냐옹!!
제가 이런 느낌의 길을 무척 좋아합니다.^^
인간의 눈이란게 정말 신기한게 아무리 좋은 카메라로 잡아도 실제로 이 길을 눈으로 봤을 때의 느낌을 담아낼 수가 없다는게 신기하네요 ㅎ;
오리떼
한가한 놈들
아이 오네가이
사랑 부~~타~~케~~요~~
얼마나 사랑에 굶주려 있는 놈이냐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