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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후변화가 앞으로의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 (2) 2021/03/08 AM 03:13

 

기후과학원 원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두 분이 기후 변화의 양상과 경제적 여파에 대해 설명 영상입니다.


앞으로 기후는 인간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경제 성장을 위해 지금처럼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속 늘려나가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닥친다고 하네요.


크게 증가하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17%까지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다시 경제활동이 살아나면서 배출량이 증가하기 시작했죠.


미세먼지는 배출 후 1주일 정도 지나면 없어지지만 온실가스는 수백년 동안 대기에 누적됩니다.


그래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도 기후위기는 계속 되죠.


 


Ⅰ 기후 위기의 환경적인 영향


 


▶ 유행병 발생 주기가 짧아짐


→ 과거에는 몇 백년에 하나씩 발생하던 감염병이 2000년대 들어 5개나 출현


ex) 메르스, 사스, 에볼라, 신종플루, 코로나19


→ 감염병의 절반 정도는 인수공통 감염


→ 가축화로 인해 동물의 전염병이 인간으로 넘어옴


→ 야생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미지의 바이러스가 아직도 많음


→ 환경파괴로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들이 인간의 생활권으로 넘어오면 이런 바이러스의 유행 가능성이 증가


→ 과거와는 달리 교통이 편리해지고 도시에 인구가 집중된 현대문명은 감염병에 매우 취약


→ 열대지방의 해충 (모기, 진드기 등)이 북상하여 우리나라에도 열대병 발생 가능성


→ 뎅기열을 옮기는 흰줄숲모기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됨


→ 아직은 추운 겨울을 버티지 못하지만 온난화가 심해지면 모기가 동면하며 겨울을 버틸 수 있음


2050년 경이면 뎅기열이 한국의 풍토병이 될 수 있음


 


▶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지대가 녹으면


→ 수만년 동안 동안 얼어있던 동식물의 시체에는 과거의 병원체가 담겨있음


→ 시베리아의 온도가 평년보다 10도 정도 높았던 2016년에 탄저병에 걸렸던 순록의 시체가 녹음


→ 오염된 물을 마신 사슴과 순록 그리고 이를 잡아먹은 사람도 감염되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

 

→ 전세계의 영구 동토층은 러시아보다 크지만 기후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금세기 말에 알래스카 규모로 축소


→ 이렇게 영구동토층이 녹으면 수만 년 전의 바이러스가 유출됨 (면역력이 없을 가능성↑)


 


▶ 기후는 날씨의 30년 평균치


→ 날씨는 기분 (일시적)이고 기후는 성품(지속적)이다


→ 기후 변동이 심해지면 문명도 흔들리게 됨


→ 기후는 지속되고 날씨는 변화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 반대 현상이 발생함


 


▶ 구석기 시대가 19만년이나 지속된 이유는 기후 변화 때문


→ 신석기, 철기 문명은 1만 년 밖에 안됨


→ 그런데 구석기 인류의 뇌는 오늘날과 차이가 없음


→ 눈이 쌓여서 만들어진 그린란드 빙하에는 공기방울이 있음


→ 이 공기방울을 분석해서 과거 대기 상태를 분석


→ 1만 2천년 전 이전은 빙하기 그 이후는 홀로세 (Holocene Epoch)임


→ 기온이 안정되되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홀로세와는 달리 빙하기는 기온 변동이 극심


→ 현재보다 기상 재해가 10배 정도 자주 발생했음


→ 해수면은 7천년 전에 상승을 멈춤 (오늘날의 해안선 완성)


해수면이 안정된 후 여러 문명이 탄생 (유프라테스, 나일, 황하 등 여러 강을 중심으로)


→ 오늘날 세계의 대도시는 대부분 해안선 인근에 위치


→ 그런데 기후 변화로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으면 해수면 6m 상승


→ 남극의 빙하가 모두 녹으면 해수면 60m 상승


 


▶ 과거 42만년 동안의 기후변화


→ 2만년 전 빙하가 가장 팽창했던 (해수면이 가장 낮았던) 시기의 CO2 농도는 0.02% → 그로부터 1만년 후 0.03% 


→ 자연적인 변화 중 가장 빠른 증가폭은 1만년 동안 0.01%


→ 그런데 인간은 CO2를 단 100년 동안 0.01% 증가시킴 (자연보다 100배 빠름)


→ 지난 1만 년 동안 평균 기온은 4도 상승 (자연 현상)


→ 그런데 인간은 단 100년 만에 평균 기온을 1도 상승 시킴 (자연보다 25배 빠름)


→ 이런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생물의 멸종을 초래


→ 젠가 게임과 같은 위태로운 상태


→ 5번의 대멸종 사건의 공통점 : 먹이사슬의 최상위 종은 모두 멸종 (인류는?)


→ 평균 기온 상승폭이 2도를 넘으면 복원력이 상실됨


→ 지금 인류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기후를 향해 가고 있음




▶ 현상태가 유지되면 7.5년 후에는 평균 온도를 1.5도 올릴 수 있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됨


→ 사회 경제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함


→ 기후 위기의 원인인 온실 가스 배출을 저감 


→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적응하여 대응해야함 




▶ 이미 닥치고 있는 기후위기


→ 투발루 : 해수면 상승으로 나라가 소멸해 가는 중


→ 방글라데시 : 농토에 바닷물이 침투


→ 가난한 나라에 대한 배려가 필요




▶ 경제활동의 편익은 앞세대가 누리고 그 결과 벌어질 기후위기는 후세대가 겪게됨


→ 기후위기로 세대갈등 발생




Ⅱ 기후 위기의 경제적 측면




▶ 기후 위기는 모두 돈으로 연결됨


→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수해 장면처럼 빈부격차에 따라 기후변화의 피해도 달라짐


→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 고급저택에 살던 부유층은 고지대로 이동 → 임대료 상승으로 기존 주민은 다른 곳으로 밀려남




▶ 폭염과 학업 성취도의 관계


→ 섭씨 32도 기준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성적은 2% 하락한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


→ 폭염은 개도국 뿐만 아니라 선진국에도 영향을 미침


→ 미국 전체 학교에 모두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비용 뿐만 아니라 CO2 발생도 증가 (악순환)


→ 폭염은 출산율, 정신 질환, 공으로 상대방 타자를 맞추는 폭투도 증가시킴




▶ 기후변화를 경제적 기회로


→ 투자자와 주식시장은 이에 빠르게 반응하고 있음


→ 정부 규제와 소비자의 환경 의식 향상은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줌


ex) 10년 전에 17달러였던 테슬라 주가는 약 50~60배 상승


→ 여기에는 파리기후협약 (2015)이 중요한 역할을 함


→ 특히 유럽은 CO2 감축에 적극적 (화석 연료 차량 퇴출)


→ BMW, 벤츠 등 기존 자동차 브랜드는 비싼 가격을 이유로 전기차 보급의 비현실성 지적


→ 이때 등장한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를 3만 5천 달러에 출시


→ 저렴한 전기차의 등장에 정부도 보조금 지급으로 대응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될 것


→ 일부 기업은 환경보고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하여 에너지 절약, 이산화탄소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어필


→ 이런 기업을 눈여겨 봐야함


→ 전문용어로 ESG 평가/투자로 불림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 이제는 수익성 못지않게 ESG도 중요한 투자 신호




▶ 기후변화와 일자리


→ 뉴욕시장 : 2050년까지 온실가스 80% 감축할 것


→ 빌딩의 냉난방은 온실가스를 발생 시킴


→ 이제는 세련된 디자인의 초고층 빌딩이 아닌 환경에 중점을 둔 건물로의 대전환을 의미


→ 이와 관련해 친환경 건축설계사, 건축컨설턴트의 수요 증가


→ 스페인, 독일, 덴마크 : 재생 에너지 관련 일자리 수십만개 창출


→ 2018년 기준 재생 에너지 관련 일자리 1100만개 


→ 2019년 탄소배출권 국제거래소 출범 :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인




▶ 한국의 상황


→ 경제규모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높음


→ 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은 매우 낮음


→ EU는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약한 국가에서 생산한 상품탄소국경세를 부과할 계획


→ 한국의 자동차 산업에 수천억원의 벌금이 부과될 가능성




▶ RE100 (재생가능 에너지 100%)


→ 2050년까지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생산하자는 캠페인


→ 애플, 구글 등 24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


납품업체에도 같은 기준을 요구


ex) 애플에 납품하는 한국기업에도 영향을 미침

 

RE100 참여 기업 자료 링크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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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참여기업들의 로고

 

▶ 기후문제는 경제/일자리/산업/생존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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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페퍼로니피자    친구신청

제발 그러니까 비트코인 규제 좀...왜 저 엄청난 환경 자원낭비를 그대로두는건지ㅎ

응공    친구신청

답은 바이오다. 바이오주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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