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ROE란?
▷ ROE = 당기순이익 (매출 - 비용) ÷ 자본총계 (자산 - 부채)
ex) 아파트 투자 시
→ 아파트 가격 10억
→ 대출 4억
→ 자본총계 : 6억 [집 값(자산) -대출(부채)] = 실투자금
▶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 이익 창출에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했는지를 알 수 있음
▶ 주가 변동과 무관하게 사업의 효율성을 보여줌
▶ 워렌 버핏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
→ 워렌 버핏의 연평균 수익률은 23%
→ ROE (사업의 효율)가 23% 이상인 기업에 투자했을 것으로 추정됨
▶ ROE가 높을수록 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
→ 순이익으로 늘어난 자본을 재투자하여 더 큰 순이익 발생 (복리 효과)
→ 꾸준히 높은 ROE를 내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
ex) ROE가 30%인 기업은 1년에 자본이 30% 증가
Ⅱ. ROE가 높은 기업
① 아프리카 TV
▶ 인터넷 방송의 특징
→ 사무실과 서버를 갖추고 BJ의 컴퓨터와 사용자의 컴퓨터를 중계하는 역할
→ 따라서 대규모 자본 투자가 필요하지 않음 (커다란 토지, 건물, 고가의 기계 설비 등)
→ 네트워크 효과를 누리는 플랫폼 사업
※ 네트워크 효과 : 특정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날수록 신규 및 기존 고객이 얻는 이점이 증가하는 효과
→ 사업 규모가 커져도 추가 투입되는 자본은 크지 않음
→ 인터넷 기업은 보통 ROE가 높음
② 코웨이
▶ ROE = 30.7%
→ 구조조정, 비용절감을 통해 순이익을 늘림
→ 배당을 통해 자본 증가를 억제
→ 매출 증가를 동반한 질 좋은 ROE는 아님
③ SK머티리얼즈
▶ ROE = 30.2%
→ 매출, 이익 급성장
→ 자본 대비 순이익이 급격히 증가
Ⅲ. ROE를 볼 때 주의할 점
ROE = 당기순이익 (매출 - 비용) ÷ 자본총계 (자산 - 부채)
1) 순이익이 늘어난 원인을 파악
→ 원가 절감(구조조정, 값싼 원재료 사용)으로 쥐어짜낸 이익은 성장성이 낮음
→ 영업 활동과 무관한 일회성 이익인지를 파악
ex) 투자 부동산 매각 등
2) 기업의 몸집이 커질수록 ROE는 낮아지는 경향
→ 이익이 재투자되어 자본이 증가
→ 증가한 자본에 걸맞게 이익이 증가하지 않으면 ROE는 감소
→ 시가총액 20위 중 ROE가 20을 넘는 유일한 기업 = LG생활건강
→ 시가총액 50위까지 범위를 넓히면 코웨이도 포함
→ ROE의 완만한 감소는 용인해야 할수도
3) 기업을 되팔 목적으로 ROE를 조작하는 사례
① 당기순이익을 조작
▷ 연구 개발을 소홀히 하여 비용 절감 (미래 성장성 X)
② 차입을 통한 투자로 매출 증대
→ 투입한 자본(실투자금)은 일정한데 당기 순이익은 증가하므로 ROE ↑
※ ROE와 ROA의 갭이 클수록 부채비율이 높다는 것이고 이는 재무상태가 위험하다는 신호
③ 배당을 통해 자산을 줄임 (자본총계 ↓ → ROE ↑)
→ 대주주는 배당을 통해 이익을 봄
→ 배당금을 많이 주는 기업에는 투자자가 몰림
→ 고 ROE 기업으로 포장하여 비싼 가격에 매각 가능
▶ 자본을 줄이는 이유
1) ROE를 높이려고
2) 영업 활동에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이 필요 없기에
→ 배당을 통해 불필요한 자본을 버림
→ 배당 증가로 배당투자자, 연기금, 배당 ETF의 매수세 유입
→ 주가 상승으로 CEO 보너스 증가
ex) 스타벅스
Ⅳ. ROE 관련 체크 리스트
ROE = 당기순이익 (매출 - 비용) ÷ 자본총계 (자산 - 부채)
1) ROE가 높은가?
2) 매출이 증가하는가?
→ (비용 절감이 아닌) 매출 증가를 통한 당기순이익 증가가 바림직
→ 몸집(매출)이 늘어나는데 높은 ROE를 유지하는 건 어려운 일
(이익이 매년 재투자되어 분모인 자본이 증가하므로)
3) 배당 성향이 낮은가?
→ 이익이 배당금으로 유출되지 않고 재투자됨
★ 매출(순이익)이 증가하고 배당은 적은데 높은 ROE를 유지하는 기업
→ 늘어난 이익을 꾸준히 재투자하는데도 높은 ROE를 유지하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