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황 - FOMC, 테이퍼링, 그리고 국채 금리
▶ 파월 의장 발언의 모순
→ 완전 고용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걸 핑계로 완화적 통화 정책을 합리화
→ 하지만 완전 고용 달성에 실패한 근본 원인과 완화적 통화 정책은 무관
①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노동 참여율이 저조
② 산업 구조가 언택트로 바뀌면서 마찰적 실업이 발생
▶ 9월 FOMC에서 테이퍼링을 암시할 확률이 조금 높아짐
▶ 미 국채 금리
→ 올해 4월에 1.75%까지 상승했던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금은 1.2%대에 머물고 있음
→ 그 당시 TBT (미국채 20년 선물 인버스 2x 레버리지 ETF)를 사면 30%는 거저 먹는다는 말까지 나왔음 (금리 상승에 베팅)
TBF vs TBT vs TTT, 채권 인버스 ETF 3종 비교
https://investstory-k.tistory.com/188
→ 하지만 거저먹는 30%는 존재하지 않음
→ 국채 시장은 매우 효율적이어서 현존하는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반영됨
→ 거저 먹을 수 있는 30%가 있다면 국채 시장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먼저 움직였을 것
→ 하지만 현재 수준의 금리라면 채권 숏도 나쁘지 않은 듯
→ 인플레이션이 5%인 상황에서 금리가 1.2%인 건 너무 심한 것 아닌가?
▷ 미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
① 코로나 우려 ② 성장 둔화 우려 (피크 아웃)
③ 부채 한도 유예 종료일인 7월 31일이 다가옴 (이미 한도는 초과한 상태)
→ 유예 연장이 없으면 국채 발행을 통한 신규 자금 조달도 불가능
→ 옐런 장관이 신규 채권 발행을 자제하고 재무부 현금 계좌에서 현금을 쓰고 있음
→ 이로 인해 국채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발생
→ 공급 부족으로 국채 가격이 상승 (채권 수익률 하락)
국가빚 '한도초과' 미국…옐런 "디폴트 막아달라" 호소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06/612807/
→ 하지만 부채 한도 유예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될 것 (아니면 연방정부 디폴트 발생)
→ 여기에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안이 통과되면 국채 공급은 늘어날 것
→ 반면 테이퍼링 논의로 국채 수요는 감소할 듯
→ 결국 공급이 늘고 수요는 감소하니까 국채 가격은 하락(채권 수익률 상승)할 듯
→ 기저 효과가 작용했던 4,5,6월에 이어 7월 인플레이션 마저도 높게 나옴
→ 8월 수치도 높게 나온다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연준의 스탠스에도 금이 갈 듯
▷ 트레이딩은 확률적 우위를 모아 나가는 것
→ 52%에 베팅했지만 48%의 결과가 나오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다음에도 52%에 베팅해야 함
2. 투자 용어 - 자사주 매입이 무엇이며 왜 하는가?
▶ 미처분 이익 잉여금 처리 방법
① 설비 투자, 고용 등
② 배당금 지급
③ 자사주 매입
▶ 자사주 매입(취득) ↔ 지분 희석
→ 기업이 자기 주식에 투자하는 것
→ 배당금 지급과 마찬가지로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행위
→ 유통 주식수가 줄어들면 개별 주식의 지분율은 상승
▶ 자사주 매입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 자산(현금) ↓, 자본 ↓
→ 자산, 자본이 줄어드니까 ROA, ROE는 증가
→ 주식 수가 줄어드니까 EPS는 증가, PER은 감소
→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의 펀더멘털 지표들을 개선
▶ 자사주 매입이 배당보다 주주에게 유리한 이유
→ 배당금 (배당 소득세) vs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주가 상승 차익 (양도 소득세)
→ 대부분의 경우 양도 소득세가 배당 소득세보다 낮음
→ 자사주 매입은 99.9% 호재
▶ 매입한 자사주 처리 방법
→ 소각
→ 자금이 필요할 때 증자 대신 자사주 매도로 현금 확보
▶ 자사주 취득 방법
① 공개 매수
② 장내 매수
3. 자기 관리
→ 명상 : 현재에 집중하자
→ 과거를 후회 말고 다가올 미래를 계획은 하되 걱정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