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P 고용 지표가 굉장히 좋게 나옴
→ 10월 8일 발표되는 고용지표의 Preview 성격
→ 시장이 금요일 고용지표도 좋게 나올 것으로 판단한다면 이것은 악재 (조기 테이퍼링 가시화)
▶ 푸틴 공급 확대 발언에 천연가스 가격 급락... 관련주·파생상품 가격 동반 하락
→ 러시아의 공급 확대 발언에 OPEC도 압박을 받음
→ 이에 산유국들이 에너지 공급에 적극 나서서 유가가 안정화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질 듯
→ 인플레이션 압박이 줄어들면 연준도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여지가 생기게 됨
→ 이번 푸틴의 발언은 주식 시장에 굉장히 큰 호재
▶ 오늘의 리서치 테마
→ 석유·천연가스 생산량에서 개별 산유국들의 비중
→ 푸틴 발언에 대한 OPEC 산유국들의 입장
→ 산유국들의 증산 잠재력
ex) 이라크의 경우 증산 여지가 낮음
→ 기존 생산 시설이 풀가동 중일 경우 증산도 제한적일 것임
ex) Russia Oil Production Capacity
→ 한국 기사는 해외 기사를 참조하기 때문에 시의성이 떨어질 수 있음
→ 영문 기사를 참조 (WSJ, Financial Times 등)
→ 이번 푸틴의 발언은 산유국 사이의 치킨 게임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음
→ 러시아가 생산량을 유의미하게 늘릴 경우 에너지 시장의 상승 압력도 낮아질 수밖에 없음
→ 다만 이번 발언은 푸틴이 유럽향 천연가스 공급을 의도적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비판을 의식해서 나온 것인 만큼 (정치적 수사?) 실제로 공급을 늘릴지는 지켜봐야 함
Russia Able to Boost Oil Production Quickly If OPEC+ Agrees
▶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 이전에 가장 중요한 이슈
① 10월 8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
② 여기에 더해 에너지 가격도 중요 이슈로 떠오름
1) 최선의 시나리오
→ 푸틴을 선두로 OPEC이 실제로 증산에 나섬
→ 원유·천연 가스 상승 압력 ↓
→ 인플레이션 기대치 ↓
→ 고용 지표는 나쁘게 나옴
→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 시장 랠리가 다시 시작
→ 이번 인플레이션 이슈는 공급망 관련 비용 문제라 시간은 걸리더라도 내년쯤이면 해소될 문제라는 것이 연준의 입장이었고 시장도 최근까지 그렇게 믿어 왔음
→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여기에 에너지 가격 급등이라는 변수가 추가되자 이런 믿음이 흔들리게 됨
→ 연준이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을 서두를 것이라는 두려움이 시장에 퍼짐
→ 만약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꺾이고 여기에 고용지표도 부진하면 테이퍼링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듯
2) 최악의 상황
→ 러시아가 실제로 천연가스 공급을 늘리지 않고 원유 증산도 일어나지 않아 원유 가격도 80달러대로 올라감
→ 10월 8일 고용지표도 좋게 나오면 11월 테이퍼링도 거의 확정 (테이퍼링 종료도 내년 여름, 가을로 촉박함)
▶ 부채 한도 문제는 언젠가 해소될 정치적 이슈
▶ 수익률과 리스크의 Trade-Off
10월 8일 (금) 고용지표 발표
① 지표를 확인하고 (불확실성 해소) 진입하면 안전하지만 수익률은 떨어짐
② 오늘~내일 지표를 예상하고 미리 진입하면 위험하지만 잠재 수익률은 올라감
→ 정보 관련 불확실성에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적용됨
→ 이를 고려하여 언제 진입할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
※ 산유국들의 움직임과 금요일 고용지표를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