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트로
메타버스 : 현실 세계와 같은 경제, 사회,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 세계
ex) 로블록스, 제페토 등
메타버스가 자생력을 가지려면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자체 경제 시스템도 필요
→ 디지털 생산물이 상품으로 거래되려면 쉽게 복제되지 않도록 해야 함.
→ 이를 위해 디지털 생산물에 소유권을 부여해 희소성을 띈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NFT
→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특히 이더리움이 가장 유망함)
2) 이더리움과 NFT의 관계
이더리움 : 계약을 만들어 주는 블록체인
→ 스마트 컨트랙트
ex) 돈과 토큰을 교환, 서비스 이용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 제공, 상품을 보내면 돈을 송금 등
→ 이런 계약의 결과를 토큰으로 만듬
토큰 : 계약 조건 및 계약의 대상이 되는 이미지, 영상, 권리 등을 코드 형태로 저장
→ 같은 내용의 토큰을 여러 개 발행도 가능. 단 한개만 발행된 토큰이 바로 NFT (Non-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한 토큰)
ex) 모나리자를 사면서 진품 증명서와 소유권 증명서를 받는 것과 동일
ex) 재산권 거래 시 재산에 대한 설명·권리를 코드화 한 NFT를 발행
토큰 (Token) : 일종의 문서 또는 파일
NFT
① 조건을 건 계약이 있고
② 한 번만 발행되는
③ 그림이나 영상, 권리 등을 포함하고 있는 토큰
→ 이런 토큰을 만드는데 주로 이더리움을 사용
3) 메타버스에 왜 NFT가 활용될까
→ NFT는 디지털 세계에 소유권·재산권을 부여
→ 복사가 자유로운 디지털 콘텐츠는 원본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움
→ 부동산의 소유권을 확인하려면 땅 문서·아파트 계약서 원본이 있어야 함
→ 명품 가방, 한정판 신발 등은 진품임을 증명할 품질 보증서가 필요
→ 현실과 달리 디지털에서는 어려웠던 원본 확인의 수단이 바로 NFT
NFT는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음
→ 게임 아이템이나 싸이 월드 도토리와 달리 NFT는 해당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유효함.
ex) 엑시 인피니티의 캐릭터 엑시는 NFT로 발행되고 거래됨. 덕분에 엑시 인피니티와 호환되는 다른 게임(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 즉 개발사가 망해도 나의 캐릭터는 유효함.
4) NFT와 블록체인이 메타버스 기반이 되는 이유
제페토 : 아바타용 옷, 액세서리를 만들고 사고 팜
로블록스 : 게임 안의 게임을 만들어 수익 창출
메타버스, NFT는 아직 초기 단계라 본격적으로 활용되지는 않음
→ 재산권·소유권 분쟁이 드물고 NFT 발행 비용이 판매 수익보다 더 높은 경우도 있음
→ 하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이 늘어나고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 재산권·소유권이 중요해짐
더 샌드박스 X 제페토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더 샌드박스는 제페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제페토용 NFT 아이템을 판매
플레이댑 X 로블록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은 로블록스 안의 게임인 플레이댑 타운을 출시. 로블록스가 아닌 외부 게임에서 획득한 NFT를 플레이댑 타운에서 게임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
5) 이더리움이 메타버스 기반이 되는 이유
퍼블릭 블록체인
→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음. 네트워크 관리자 측이 거래수수료인 가스비를 인상하거나 NFT 판매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신기술이나 기준을 거부할 수는 없음
→ Web 2.0의 모토가 'Don't be evil'이라면, 블록체인 기반 Web 3.0은 'Can't be evil'
→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는 특정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문제가 줄어듬
6) 이더리움의 문제점
① 느린 속도
→ 초당 15건 거래 처리
cf. VISA 네트워크는 초당 5만 6천 건의 거래를 처리
② 높은 수수료
→ 이더리움 사용자가 늘어나면 더 높은 수수료를 내야 더 빠른 속도로 거래 가능
이더리움 2.0
→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및 개선 작업을 진행 중
→ 블록체인을 유지하려면 누군가가 거래 내역을 검증해야 하는데 (블록 형성) 이를 통해 참여자에게 보상이 주어짐.
→ 컴퓨팅 파워가 높은 참여자가 더 많은 이더리움을 받는 작업증명방식에서 이더리움을 많이 보유한 가진 참여자가 더 많은 보상을 받는 지분증명방식으로 전환
→ 지분증명방식은 작업증명방식보다 거래 처리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소비도 작음
→ 이더리움 2.0의 거래 속도는 향후 초당 10만 건 이상으로 빨라질 것
→ 수수료 제도 개선도 진행 중
→ 이더리움의 거래 처리 속도와 거래 수수료가 신용카드 수준으로 개선되면 이더리움의 사용성도 크게 향상될 것
7) 클로징
① 이더리움은 NFT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며 NFT는 메타버스 경제에 필수적인 재산권·소유권이 될 수 있음.
② NFT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그 중에서도 퍼블릭 블록체인인 이더리움은 특정집단이 정책, 규약을 마음대로 바꿀 수 없고 이더리움 기반의 여러 서비스 사이에 호환성을 부여함.
③ 특정 세력의 중앙 집권적 통제와 이익이 목적이 아닌 분산형 네트워크 블록체인과 플랫폼 사용자들이 창작자이자 소비자가 되는 메타버스의 가치공유 콘셉트는 맞아 떨어짐.
④ 이더리움과 메타버스를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