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1) 달러 인덱스
→ 페트로 달러 체제에서 모든 원자재는 달러로 표기됨
→ 따라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달러로 표기된 금 가격은 상승
2) 실질 채권 수익률 = 명목 채권수익률 - 인플레이션
→ 실질 채권 수익률과 금가격은 반대로 움직임
→ 명목 채권 수익률이 높을수록 금값은 하락
→ 인플레이션이 높을수록 금값은 상승
→ 인플레이션이 높으면 채권의 매력이 떨어짐 (인플레이션은 '채권 투자자의 적')
→ 이럴 경우 실제 가치가 보존되는 금이 더 매력적
★ 채권 수익률과 금은 반대 방향으로, 인플레이션과 금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임
추가 부양책 → 재정 적자로 국채 공급 증가 → 국채 가격 하락 → 채권의 명목 수익률 상승 →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지 않으면) 이자를 주지 않는 금의 매력이 떨어짐 → 금값 하락
금값이 상승할 수 있는 시나리오
① 연준이 양적완화 액수를 늘려 국채를 더 많이 사주면 국채 가격이 상승하면서 명목 채권수익률이 다시 하락
② 또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실질 채권수익률이 하락
3) 시장 참여자들의 센티먼트
① 공포 지수 (VIX)
② 선물 시장에서의 금에 대한 포지셔닝
③ 뉴스/미디어의 감성 지수 (기계학습, 딥러닝을 이용)
4) 연준 대차대조표 / M2 통화량 (M1은 협의 통화, M2는 광의 통화)
→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금융 위기 때, 코로나 위기 때 두 번에 걸쳐 상승 (양적 완화)
→ 그러나 2008년 금융 위기 때는 코로나 위기 때와는 달리 통화량의 증가는 없었음
→ 금값이 2012년 피크를 찍었다가 다시 하락한 원인
→ 2008년 위기는 금융 시스템의 문제였기에 은행들의 초과준비금 요건을 대폭 강화
→ 양적 완화 금액의 대부분은 은행의 초과준비금으로 들어갔으며 시장에는 유통되지 않음
→ 따라서 인플레이션도 없었고 금값 상승도 결국 꺾였음
→ 이번 코로나 사태는 금융위기가 아님
→ 양적완화 자금의 상당 부분이 시중으로 쏟아져서 통화량이 늘고 유동성 파티 시작
→ 2008년 금융위기와는 달리 급격하게 늘어난 통화량 때문에 이번에는 금값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5) 주식 시장 / 변동성 지수
→ 주가 폭락시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 ↑
→ 변동성 지수가 오를 때도 마찬가지
→ 때에 따라 다르기에 1), 2), 3), 4) 만큼 중요한 요소는 아님
6) 귀금속 수요 / 산업 수요 : 투자 수요와 반비례
→ 투자 수요가 몰려 금이 비싸지면 실제 소비 수요는 줄어듬
7) 금 공급
① 금 공급 경로
광산 채굴, 재활용 (도시 광산), 정부·중앙 은행의 공급
② 금 채굴은 가격 변화에 비탄력적
금 가격 변화에 맞춰 금공급량이 쉽게 바뀌지 않음
③ 금은 수요 주도 시장
Ⅱ 금 투자 방법
금 ETF 상품은 레버리지 ETF(예 : UGL)를 사지 말고 GLD(실물 금 보관)를 살 것
→ 만기가 올 때마다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
→ 골드 선물은 대개 만기가 멀수록 가격이 비싸므로, 만기가 먼 선물을 비싸게 사고 만기가 도래하는 현재 보유 선물을 싸게 파는 행위를 반복해야 함
금은 기술적 분석이 잘 먹히는 상품
시장 참여자들의 센티먼트가 중요한 가격 결정 요소인데, 이들이 기술적 분석을 많이 참고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