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3단계
1) 통찰의 단계
책, 각종 미디어, 거시 경제 지표 등에서 정치, 경제, 사회적 통찰을 얻음
통찰을 바탕으로 하는 투자는 어려우며 시계를 정할 수도 없음
ex) 북한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하는 짐 로저스
시간과 돈이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
2) 분석의 단계
투자 대상을 선정 및 분석하여 얻은 아이디어를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 (방향성)
그 아이디어가 시장에 얼마나 반영돼있는지도 분석 (선반영 여부)
3) 베팅 단계
통찰과 분석을 바탕으로 수익을 올리는 단계
포지션, 비중, 매매 시기 결정
고수와 하수가 나뉘는 단계
포지션의 유불리를 끊임없이 점검하여 기민하게 조절
베팅, 전혀 다른 게임의 법칙
같은 종목을 매매해도 수익률은 크게 다를 수 있음
1) 베팅의 자세
자세(Discipline)를 가다듬기
감정 다스리기 (탐욕과 공포)
(흥분해서 사지 말고 두려움 때문에 팔지 말자)
좋은 가격이 올 때까지 인내
하락하는 날에 내가 사고 싶은 주식을 싸게 살 기회가 많음 (트레이딩에 집중해야 할 때)
남들이 팔기 싫어 하는 걸 팔 때 사야하고, 사기 싫은 걸 사고 있을 때 팔아야 함
자금 관리에 실패한 투자자들이 마지막까지 들고 있는 주식 = 좋은 주식일 가능성 ↑
안전 마진을 확보할 때까지 인내
스트라이크 존의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실투만 기다려 휘둘러야
투자란 100달러 지폐를 50달러에 살 수 있지만 25달러까지 떨어지기를 기다려서 사는 것
소득과 자산을 분리하는 마인드 셋
포지션에서 오는 손실을 방어하는 베팅 기술을 배워야
이 단계를 넘어야 의미있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음
2) 베팅의 준비
사전 확률이 최소 50% 이상인 투자 방법 발견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각각 다른 확률을 가짐
유통주식, 대주주 지분(비유통주), 전환 사채, 워런트, 전환 우선주 등
거래소 유통 주식은 여러 주식 투자 방법 중 하나일 뿐
유통 주식의 가격이 오르지 않아도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있음
ex) 셀트리온 vs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지 않아도 주식 배당, 스톡 옵션 및 전환권 행사 등을 통해 시총은 증가 가능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하면 이익 증가 없이도 EPS 증가 효과 발생
→ 주식 수의 증감은 유통 주식 투자의 사전 확률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 (지수 ≠ 시총)
→ 주식 수의 증감은 이익 증감보다 예측이 쉬움
개별 주식 투자 성공률을 높이는 시그널
→ 자사주 매입, 내부자들의 비계절적 매수, 주주 행동주의 등
ex) 미 자사주 매입 지수 및 내부자 매수 추종 지수가 S&P500을 아웃퍼폼
3) 베팅의 실행
① 정보 가공
리서치 페이퍼를 이용하여 정보 입수 및 해석
하지만 정보가 시장에 얼마나 선반영됐는지를 정확히 계량하기는 힘듬
정보 입수와 베팅 실행 사이의 시간 간격을 단축하는 방법 외에는 대안이 없음 (80/20 법칙 활용)
→ 핵심 정보 20%가 결과의 80%를 설명
→ 정보의 80%를 20%의 시간 안에 얻어야 함
→ 나머지 정보 20%를 얻기위해 남은 80%의 시간을 쓰면 정보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
② 포지션 조절
켈리 공식을 활용해 적정 포지션 규모 설정
→ 시장 배당률과 자신의 확신을 비교
→ 시장이 특정 자산에 부여하는 확률과 자신의 확신을 결합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마가 필요
→ 목표 : 수익률의 기하 평균을 높이는 것 = 대박을 좇는 것보다 적절한 수익률을 반복해서 올리는 것이 중요
→ 포커와 주식투자의 연관성
"A투페어가 최고의 패", "받을 카드가 2장 남았는데 스트레이트 이상 패만 기대해야 하는 경우는 포기해라"
→ 터무니 없이 높은 패 기대 X
→ 적당히 높은 패가 나왔을 때 베팅 금액을 조절해 게임에서 승리
→ 주식 고수들도 대박 종목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쓰지 않음
→ 적당한 수익률의 기회가 왔을 때 베팅 금액을 늘려 수익을 올림
많이 알고 많이 버는 사람 : 중수
많이 알고 적게 버는 사람 : 하수
아는 게 없어도 많이 버는 사람 : 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