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가아재』님 유튜브 커뮤니티 펌 -
[2022년 6월 30일 시청자 수수께끼 문제, 1차 매수 재개]
1. 수수께끼 문제
영웅이 되지 못한 코인의 운명은?
2022년 4월 기준,
전세계가 가지고 있는 미국 국채 $7.455 trillion
일본이 들고 있는 미국 국채 $1.218 trillion
중국이 들고 있는 미국 국채 $1.003 trillion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 약 $1 trillion
스테이블코인 마켓캡 약 $0.150 trillion
“You either die a hero or you live long enough to see yourself become the villain.”
정답은 몇년이 지나봐야 나올 것이기 때문에, 정답을 맞춘다기 보다는 제가 생각하고 있는 하나의 가설이 무엇인지 맞추시는 분께 제게 여분으로 있는 한정판 책을 배송해 드립니다.
2. 1차 매수 재개
오늘 Core PCE Price Index는 예상치보다 낮은 4.7%가 나왔지만 장초에 S&P와 나스닥은 급락을 하고 있네요. 나스닥은 2% 이상 떨어지는데, 저는 이 즈음에서 2주 전에 현금화했던 부분 다시 매수하려 합니다. 일단 인플레가 조금이라도 누그러지는 모습이 보이는 건 단기적이라도 호재라는 판단입니다. 물론 전고점을 뚫을 수 있는 상승세가 재개되었다고 판단하는 건 아니고, 지난 번에 나왔던 부분 정도는 다시 들어가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차 매수는 극도로 보수적으로, 이대로 오르면 매수 포기한다는 생각으로 에지간히 더 떨어지지 않는 이상 들어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KB Lee』 님의 댓글
달러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 않은 스테이블 코인을 공격하면 디페깅이 일어나고 신뢰를 잃게 되어 결국 가치를 잃게된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하였습니다. 결국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자산과 1대1 연동이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고 스테이블 코인을 운용하는 거래소 및 기업들은 미국채를 스테이킹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가상 화폐 및 메타버스 시장은 자연스럽게 달러를 필요로하는 성장하는 신흥국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미국 거래소인 FTX는 USD, USDT, BTC, JPY를 기반으로 현물 거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치 BTC라는 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가 안전자산인 미·일국채를 바탕으로 경제규모를 키우고 이에 따라 다양한 자산(잡코인) 버블이 형성되고 꺼지기를 반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현재, 스테이블 코인의 큰 손들이 선택에 기로에 놓여있는 것과 같습니다.
1.스테이블코인을 판 목돈을 일부 빼돌려 들고 튀거나
2.채권을 매입하여 자산으로서 인정 받고 금융권에 포함되어 지속적으로 수수료 및 이자 장사를 하는
두가지 선택지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Edward Sohn』 님의 댓글
이전 글에서 장기채를 매수해야된다는 주장에 대해서 미국채를 누가 받아줄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이 있어야 된다고 하셨던것과 연결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담보를 가지고 발행을 하거나 담보 대신 알고리즘을 통해 가치 유지를 하는데 이번에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인 루나가 나락으로 가버렸습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의심도 많아진 상황이구요. 이 상황에서 미국은 담보를 가진 스테이블 코인을 인정을 해주되 미국채를 보유하도록 해서 수요처를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달러패권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거구요.
『ILGO』 님의 댓글
이미 한정판 책을 가지고 있어서 공부목적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수수께끼의 답 : 코인은 미국의 글로벌금융긴축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고 죽어간다.
가정하는 시나리오 :
1. 미국은 급격한 긴축(금리인상+양적긴축)으로 미국채 가격 하락 및 경기침체 유도
2. 위 미국의 긴축은 추가로 스테이블 코인의 뱅크런을 유도(= 단순 긴축보다 더 드라마틱한 효과)
3. 중국 (일본)은 덩달아 경기침체를 맞이하게 되지만 70년대 일본 독일 대비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노령화, 코로나) 플라자합의 전 일본과 같은 환율 혜택을 볼 수 없다
4. 중국 (일본)은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무리한 저금리, 부동산규제완화 시도하게 되고 이는 자산시장에 버블을 발생시키며 붕괴하게 된다
5. 그동안 미국은 고금리로 인플레 잡은 다음 긴축을 풀면서 경기부양을 재개하여 장기호황을 시작한다
전혀 독자적인 생각일리는 없고 아래 댓글의 고견들을 많이 참고했으며 플라자합의나 USDT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을 찾아본 다음에 요약정리해봤습니다. 무지나 오류가 있다면 비판과 정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