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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투자의 지혜 (홍진채 대표) (0) 2022/08/31 PM 11:19

 



펀더멘털 vs 차트 

(직원 채용시) 스펙 vs 평판

(포커칠 때) 나의 패 vs 상대방의 눈빛, 표정


펀더멘털만 본다는 건 직원 채용시 레퍼런스를 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시세 차익을 얻으려면 (배당주 투자, 기업 인수/청산 제외) 

나만의 시각이 과연 옳은지, 옳다면 남들이 이 사실을 언젠가 인정할 것인지가 중요

 


시장을 존중하라

내가 보기에는 싼 가격인데 왜 (대개 나보다 똑똑한) 남들은 그걸 못 알아볼까?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하워드 막스가 말하는 '2차적 사고' 임

→ "남들과 다른 투자 방식은 리스크를 동반할 수 밖에 없다"

→ "평균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방식은 평균을 밑도는 수익률을 초래할 리스크가 동반된다"

→ "우수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르면서도 나은 사고가 요구된다"

- 하워드 막스 -



2차적 사고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능력

공시된 정보의 함의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 

기업의 정량적 측면을 분석하는 능력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



2차적 사고의 사례

오늘 악재가 터졌는데 주가는 반응이 없음

주가는 지금까지 계속 하락 추세였음 

→ 시장이 악재를 미리 알고 가격에 반영한 것

→ 악재 해소가 오히려 반등 기회?

cf. 악재가 터졌으니 팔아야 겠다 (1차적 사고)



손실은 짧게 이익은 길게

→ 대개 이익은 빨리 확정하고 손절매는 미루는 경향

→ 확률론적 사고의 부재


실험1. 

A. 1000달러를 얻을 확률 75%, 한 푼도 못 얻을 확률 25%

B. 700달러를 얻을 확률 100%

→ 사람들은 대부분 B를 고름

→ 이익을 빨리 확정하고 싶은 마음

→ 이익을 길게 가져가지 못하는 이유

→ 반복 시행의 경우 A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 (기댓값 750 vs 700)


실험2. 

A. 1000달러를 잃을 확률 75%, 한 푼도 잃지 않을 확률 25%

B. 700달러를 잃을 확률 100%

→ 사람들은 대부분 A를 고름

→ 손실을 확정하기 싫은 마음

→ 손절매를 하지 못하는 이유

→ 반복 시행의 경우 B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 (기댓값 -750 vs -700)

 


이익을 빨리 확정하고 손절을 계속 미루는 것

= 상방은 제한하고 하방은 열어두는 것

= 확률적으로 불리한 매매


cf. 카지노가 돈을 버는 이유

반복시행을 통해 확률적 우위를 실현



투자 의사 결정의 기준 시점은 언제나 현재

→ 과거 매수가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확률적 우위를 판단 (기준 가격 리셋)



확률적 우위를 확보

업사이드가 다운사이드보다 클 때 (적어도 3배 이상)


 

기술적 분석의 목적

차트를 통해 다른 투자자들의 생각을 읽는 것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조화롭게 활용

기본적 분석으로 종목을 선택한 다음 기술적 분석으로 매매 타이밍 결정

→ 왜 지금 사야하는가?

 



임계점 

주가가 추세선(저항선, 지지선, 이동평균선)을 돌파

→ 해당 주식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평가가 달라지는 시점

→ 추세선이 유의미한 이유는 다른 투자자들이 그것을 참고하기 때문

기술적 분석의 목적 : 임계점을 찾는 것 

 


펀더멘털이 좋은 종목을 선정한 다음


① 저항선 부근에서 매수 →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면 추가 매수 →  주가가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지 확인 → 다시 저항선 밑으로 내려오면 손절


② 지지선 부근에서 매수 → 주가가 저항선으로 올라가는지 확인 → 반등에 실패하고 지지선을 하향돌파하면 손절 

 


③ 저항선이 돌파되면 지지선으로, 지지선이 돌파되면 저항선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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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간에서 업사이드/다운사이드를 다시 판단

 반드시 펀더멘털 분석이 선행되어야 함

→ 적정 PER 범위를 추정한 후 업사이드가 다운사이드의 3배 이상이 되는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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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선이 돌파되면 지지선

지지선이 돌파되면 저항선



거래량의 중요성

저항선 돌파시 거래량이 증가하는지 체크

 손바뀜이 발생하는지 확인

전고점의 거래량을 넘어서면서 손바뀜이 일어나지 않으면 잠재 매물 부담이 발생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거래량이 증가  = 신규 매수세 증가 = 업사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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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객관화 

사람은 정답을 미리 정해놓고 근거를 끼워 맞춤

→ 행동 원칙이나 매매 의사 결정의 근거를 기록해야 함



경험치 축적

→ 한 주 몰빵 투자는 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안 됨

→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전에 적용해서 부딪히고 깨져봐야 함

→ 다양한 분야의 독서도 필요



손절매의 기준

→포트폴리오 백지화 (원점에서 다시 생각)

여유 자금이 충분하다면 보유 중인 주식을 추가 매수할 것인가?

아니라면 지금 보유한 주식도 당연히 매도해야 한다

→ 현시점에서의 업사이드/다운사이드 판단,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다른 종목과 비교 

→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순히 평단을 낮추기 위해 추매하는 건 물타기에 불과

 


차트로도 스크리닝이 가능

단, 모든 차트가 유의미한 신호를 보내는 건 아님

가끔씩 차트에서 유의미한 신호를 발견하면 역으로 펀더멘털을 분석

예 : 삼중 바닥 형성 후 유의미한 양봉 발생



시장의 상승/하락은 예측하기 어려움

그러나 시스템이 잘 작동하는지는 알 수 있음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시스템 리스크(금융위기) 발생

예 : 대공황, 스태그플레이션


① 금융권 유동성 경색으로 채권 만기 연장이 안되면 멀쩡한 기업도 흑자도산

→ 중앙은행이 회사채를 매입하여 유동성 공급


② 경기가 과열되거나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으로 유동성을 흡수


포퓰리즘 때문에 중앙은행이 정책수단을 제때 쓰지 않으면 시스템 리스크 발생

→ 금리 인상을 미루면 불경기가 찾아왔을 때 쓸 수 있는 정책 여력을 상실


주식으로 너도 나도 돈을 벌었다는 말이 들릴 때

≠ 곧 주가가 고점을 찍고 하락

= 업사이드에 비해 다운사이드가 큰 상황 (위험)


1차적 사고 

→ 경제지표·실적이 좋다/나쁘다

→ 그래서 매수/매도해야 한다


2차적 사고

→ 경제지표·실적이 좋다/나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가?

 

 

거시 경제를 보는 관점

펀더멘털과 펀더멘털을 보고 행동하는 플레이어들(중앙은행)의 상호작용

→ 중요한 건 경기가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중앙은행이 이를 제대로 파악해서 대응하고 있는지 여부

→ 테이퍼링·금리인상도 시스템 건전화 과정

 

 

주봉 차트로 1년 정도를 분석

 

 

기업 실적, 신제품·신작 출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 기존 예상을 뛰어넘는지 여부가 중요

 

 

시장이 언제나 옳지는 않지만 시장을 폄하하면 안됨

→ 시장에는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

→ 시장에 의문을 제기하기 전에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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