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의 중국 내 시위로 중국증시는 급락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낙폭 축소 중
-오전장 상해종합지수는 -1.0%, 홍콩H지수는 -2.1%로 장초반 대비 양호
-업종별로 레저(1.4%), 유통(0.7%), 유틸리티(0.1%)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2.1%), 증권(-1.9%), 가전(-1.5%), 에너지(-1.4%) 등 하락
-역외 위안화 또한 달러 당 7.25위안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7.21위안까지 하락하며 약세가 진정되는 모습
-현재 중국의 방역정책은 국민의 반대 목소리에 규제를 완화하고 싶지만, 노년층의 위중증 증가 및 퇴출 명분 부족에 진퇴양난의 상황
-현실적으로 하루 빨리 국산 mRNA 백신 상용화 및 보급을 통해 Zero-Covid에서 Exit 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드는 것이 필요
-한편 중국의 시위는 언론에서 떠드는 것 대비 현지 규모는 크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또한 정부 의중을 반영하는 신화사에서도 각 지역의 행정인원들로 하여금 과도한 봉쇄 조치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대규모 충돌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
-중국 주식시장은 변동성 확대 불가피. 단 금주를 포함해 12월 경제공작회의까지 정책시즌에 돌입. 이번 시위를 계기로 정부의 정책 변화가 있으면 좋겠지만, 방역을 풀지 않고 추가 통화/재정 정책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일 전망
-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