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isk On 크게 둔화, 실적 부진 시기에 외인 수급 영향력 큰 경향성
- 글로벌 위험선호도는 ‘0’을 기준으로 급변하는 ‘Random Walk’의 형태. 영원할 것 같던 1월의 강한 Risk On 무드는 2월 들어 그 강도가 빠르게 둔화되는 중
-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는 반등하고 있고 중국 증시 외인 순매수도 2월 들어 순매도세로 전환. 이로 인해 이머징 시장에 대한 상대선호도가 단기적으로 꺾이는 상황
- 이러한 외부 센티먼트 변수와 함께 연동되는 외인 수급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한 시기. 경험적으로 실적이 부진할 때, 외인 수급과 코스피 지수의 상관성이 크게 높아지는 모습 관찰
- ‘10년~현재까지 코스피 주가 수익률과 외인 주간 순매수금액의 상관계수는 +0.57, 현재처럼 실적이 부진했던 ‘14년도에는 +0.59, ‘18~’19년도에는 +0.60, ‘22~’23년(현재)에는 +0.74
- 펀더멘털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주가를 이루는 ‘센티먼트’와 ‘펀더멘털’의 함수 중 ‘센티먼트’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큰 상황
- 우선 지수 상승으로 인한 낮은 수준인 공매도는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이와 페어가 되는 알파 롱 포지션 커질 것
- 외인 수급 둔화 플로우에서는 이와 상관성이 낮은 스타일이 유리, 이익추정치 상향 및 목표주가 상향 등의 알파 팩터가 이에 해당
- 반대로 주가 낙폭과대 및 기관 수급 빈집 등의 로테이션 팩터와 저평가 팩터는 상관성이 높아 불리할 것으로 판단
■ 실적 및 목표주가 상향 종목군에 관심이 필요
- 결론적으로 베타보다 알파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이야기이며, 실적모멘텀이나 Re-Rating 스토리로 목표주가가 상향되는 종목에 관심 가져야 할 시기, 매년 3월부터 이익모멘텀 팩터의 성수기이기도 함
- 최근 연간 실적이 상향되는 업종은 보험, 조선, 상사, 방산, 화장품 등. 반면에 반도체, 해운, 비철금속, 기술하드웨어, 건자재, 철강, 화학 등은 실적이 하향 중
- 외인 수급 둔화 시기에 유리한 실적 및 목표주가 상향이 부각되는 종목은 위지윅스튜디오, 디어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LX하우시스, NAVER, CJ ENM, 호텔신라, LS ELECTRIC, 한국조선해양, 한화시스템, 네오위즈, 인터로조, LG생활건강 등
- 지난 주(23.2.1) 퀀트 소팅 종목의 1주일 성과 평균은 +5.5%, 동기간 코스피 +0.2%에 비해 크게 아웃퍼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