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고 낮음의 ‘주가’보다는 ‘실적’이 핵심 변수가 될 3월
- 국내증시에 외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중. 1월에 +7.5조원을 순매수하고, 매수 강도는 다소 약화되었지만 2월 +5,700억원, 3월 들어서는 +4,900억원의 순매수 시현
- 결국 지수 자체를 매수하는 패시브 플레이어인 외인이 시장을 주도하는 환경에서 유리한 기관 빈집, 주가 낙폭과대 등의 성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 주도주 장세보다는 순환매 장세에 가까운 것
- 다만 이러한 순환매 장세는 점차 주도주 장세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은데, 1)이머징 주식시장에 외인 수급 꾸준히 유입 2)국내외 실적모멘텀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점, 3)Risk On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 등이 외인 수급 유입은 지속될 수 있다고 보는 이유
- 하지만 실적 프리뷰 시즌인 3월에 나타나는 계절성, 실적모멘텀 및 목표주가 상향 팩터의 강세, 주가 낙폭과대 팩터의 부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 결국 3월에 주목해야 할 변수는 '실적' 및 '스토리'가 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일부 주도주의 주가 과열이 정당해지는 시장 성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
▲ 실적 상향 및 기관 수급이 덜 유입된 중형주(코스닥 대형)에 관심 필요
- 위에서 언급한 국내외 실적모멘텀 바닥 시그널, 미국과 유럽, 한국의 이익모멘텀은 최근 1~2주 사이에 반등
- 중국은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지만 이익 상향 지속 중. 특히 글로벌 이익은 반등폭이 컸음. 한국 반도체, 중국 반도체, 한국 제약/바이오, 한국 자동차, 미국 자동차 등 업종이 이익 상향폭이 컸음
- 종목으로 아마존, 테슬라, 마이크론, 삼성전자,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 TSMC, 인텔, 세일즈포스 등의 기업들은 이익 하향이 멈추고 소폭 상향 시작
- 경기지표의 부진은 지속되고 있지만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신기술(전기차, 2차전지, AI 등) 발명, 구조조정 등으로 이익의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
- 이는 금리 하락 정도에 따라 가속화될 수 있을 것. 국내외적으로 실적모멘텀 팩터의 성과는 개선되고 있어 ‘실적’ 및 ‘TP(목표주가)’가 상향되는 대상이 중요. 또한, 가급적 기관들의 수급 유입이 덜 되어있는 종목이 유리할 수 있음
- 지난 2.22에 제시한 실적상향 및 기관빈집 소팅 종목의 3.7까지의 평균 성과는 +8.0%로 동 기간 코스피 성과 +1.3%에 비해 높은 성과 기록
- 목표주가 및 이익 상향, 기관 빈집 퀀트 소팅 상위 종목 : 현대중공업, 현대로템, 효성, 유한양행, SK, 에코프로비엠, 이수페타시스, 더블유게임즈, 오리온, 한전KPS, 효성중공업, 파라다이스
- 하나증권 퀀트 애널스트 이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