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 바닥 확인, 금리 급등, 에코프로 MSCI 편입 후 테마 장세 Peak 가능성
- 1) 중장기적 성장 기대감이 높은 종목을 베팅하려는 테마 장세가 마무리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코스피 실적 개선 기대감. 매 시기마다 유행하는 테마에 베팅하는 정도를 알기 위해서 필자는 거래대금 상위 팩터 참고
- 거래대금 상위 팩터는 지난달 거래대금 상위 종목군을 매수, 하위 종목을 매도하는 스킴. 해당 팩터는 관심이 높은 종목이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정도
- 결론적으로 코스피 실적 기대감과 거래대금 상위 팩터는 역의 관계 뚜렷.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수록 테마 장세가 나타나고 커질수록 반도체 등의 초대형주에 수급 쏠림
- 2) 시장 금리의 급등이 나타난다면 테마 장세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고, 거래대금 상위 팩터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역의 관계가 뚜렷
- 금리가 하락할 때, 테마 장세 분위기가 심화되고, 상승한다면 성장주 위주의 테마 장세 소멸 분위기 연출. 금리가 급상승한다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져 알파가 훼손된다는 이야기
- 3) 올해 2차전지 업종의 대장주는 단연 에코프로. 에코프로는 현재 시총 11조원, MSCI FIF는 75%, 5월 MSCI 신규 편입 예정(예상 외인 유입금액 +5,280억원). 해당 수급 이벤트가 소멸되는 5월 중순이 단기 피크일 가능성
▲ 코스피 1분기 실적 Preview
- 코스피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재 34.7조원(YoY -40%)으로 연초대비 22% 하향, 1달 전 대비 4% 하향
- 특히 반도체 업종의 1분기 OP 추정치는 연초 5.2조원이었는데, 현재 -2.2조원으로 적자 추정치까지 하향
- 또한 조선, 정유, 호텔레저, 유통, 제약, 해운, 미디어/엔터, 화학 등 대부분 업종의 실적 추정치가 하향되고 있어 어닝 미스 예상
- 반면 가전, 손해보험, 음식료, 방산, 자동차, 전기제품(2차전지), 통신 등은 실적 소폭 상향되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 만약 2분기 실적 시즌부터 실적 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 실제 ‘실적’ 베이스의 노멀한 장세가 나타난다면, 주도주는 위의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업종 중에서 나올 가능성. 여전히 ‘실적(TP) 상향 + 기관 빈집’ 스타일 선호
- 실적 상향 및 기관 수급 빈집(순매도 상위) 퀀트 소팅 상위 종목 : 스튜디오드래곤, 천보, LS ELECTRIC, 하이트진로, JYP Ent.,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스케이오션플랜트, 파라다이스, POSCO 홀딩스, DL이앤씨,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 하나증권 퀀트 애널스트 이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