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배당주의 성과는 연평균 +9.4% 수준
-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변수에 대한 피로감 때문일까, 점차 시장 변동성으로부터 안정적인 전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듯 함
- 대표적으로 고배당주 투자 전략은(Total Return) 코스피 고배당50 지수 TR의 '11년부터 현재까지의 성과는 +206.3%로 코스피 TR의 +49.5%에 비해 매우 높음
- 다만 모두가 안정형 및 초장기 투자자가 아니기에, 고배당주의 최초 진입 시기 및 스타일 배분 전략을 위해, 고배당주의 외부 환경에 따른 성과 부침에 대해 연구할 필요
- 고배당주는 코스피 거래대금과 역의 관계가 가장 큼. 시장 과열이 진정되어야 상대적 매력이 부각. 4월 평균 코스피 거래대금은 12.6조원으로 연초 7조원대비 크게 상승. 매월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 당장은 배당주의 타이밍이 아닐 수 있다고 판단
-또한 고배당주 성과는 명목 금리와 양의 상관관계 높음. 저금리 시대에 고배당주가 유리한 것이 이론적인 전략, 그러나 현재는 통화량이 많은 시기로 금리 하락에 따른 고베타 종목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가 저금리 자금을 이용한 배당 쿠폰의 차익거래 수요 움직임 압도
- 결국 저금리 시기에 베타가 큰 성장주 투자 수요대비 상대적으로 고배당주의 센티먼트가 약해졌다는 해석. 그 외 코스피 하락과 공매도 증가도 고배당주의 아웃퍼폼에 유리
- 고배당주의 성과는 시장 상승세 둔화, 거래대금 하락, 금리 상승기에 높음
▲ 고배당 전략을 위해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
- 또한, 고배당주는 연중 계절성이 명확, 배당락의 우려로 11월~1월까지는 월 평균 성과가 -1.5%, 2월~10월에는 월 평균 +0.7%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성과가 높았음
- 고배당주 투자 전략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 주가대비 DPS(주당배당금)가 얼마나 높은지 외에 추가 성과를 위해 어떤 지표를 봐야하는 지
- 고배당주와 매치가 잘 되는 팩터는 1) 주가 낙폭과대 팩터, 높은 DPS뿐 만이 아니라, 현재 주가도 낮은 것도 중요. 고배당 단일 팩터에 비해 고배당+주가 낙폭과대의 성과는 누구나 상상하듯이 크게 높아짐
- 또한, 2) 순익 상향 팩터도 고배당 팩터와 시너지 높음. 배당의 재원은 순익이라는 점. 순익 전망치 상향 팩터까지 추가하는 것이 고배당 투자 전략의 화룡정점
- 결국 고배당+주가 낙폭과대+실적상향 조합은 배당 관련 핵심 알파 전략으로 판단
- 위 기준으로 상위 종목군 : 동양생명, 효성, LX인터내셔널, KB금융, AJ네트웍스, 스카이라이프, 한국금융지주, 디지털대성, 파트론, HMM, 와이솔, 에스디바이오센서, 무림P&P, 금호석유 등
- 하나증권 퀀트 애널리스트 이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