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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황/전략] 5/13 시황 및 전망 (0) 2023/05/13 PM 03:15

출처 : 『Sidney Kim』 님 유튜브  

 

 

안녕하세요! 

모두 어제 장을 잘 보내셨나요? 


먼저, 어제 제가 제일 주목한 것은 `미시간대 data`입니다. 


인플레 예상치가 소폭 오르고, 소비 심리는  크게 위축되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5년 기대 인플레' 가 3.2%로 폭등했다는 것입니다.


이 수준은, 작년 6월 급입니다. 


저는 항상, 이 '5년 기대 인플레'를 계속 강조해드렸는데  그 이유는, 인플레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은 원자재 , 통화량, 고용 이런 것이 아니라 `인플레 기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 예상하기에, 인플레이션이 오는 것입니다."


그럼에 전, 이 인플레이션과의 사투가 침체가 없지 않는 이상 꽤 오래갈지도 모르겠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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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본격적으로 어제 장세를 해석하자면 기술적으로 하락폭을 절반 정도 되돌리며 마감한 것은 GOOD 입니다.


또한 금의 move도 젠틀했고, T-bond 금리도 오버슈팅한 걸 알았는지, 귀신같이 개장 후 내내 오르며, 10년물 기준 사실상 이번주 금리 하락폭을 거의 다 되돌렸습니다. 


WTI는 오늘 이라크 석유장관이 `앞으로 추가감산은 없을 것`이라는 발언과 전반적 위축 사인에 하락했고 NG는 그냥 밴드를 형성하는 수준의 move입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바아낸스의 리스크(오늘 캐나다에서 철수 오피셜) 뉴스에 약세였습니다. 


**

자 그럼, 오늘은 주식,에너지,채권,금 모두 별로였는데 좋았던 섹터는? 

'달러`입니다. 

DXY가 하루내내 오르며 103 챌린지하러 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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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의 내래이션 아래에서 달러가 오른다`

- 이 말의 의미는 곧

'월드 단위의 침체는 확실시되는 와중, 그나마 피해가 덜한 곳은 미국' 입니다. 


즉 종합적으로 생각해 볼 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sticky하니 → FED는 시장이 반영하는 만큼 풋(피봇)을 하지 않을 것이고 → 그럼에 침체는 불가피 → 이에 월드단위의 침체가 오며 인플레는 종결 → 다만, 이 과정에서 가장 덜 다치는 곳은 미국이라는 생각의 흐름이 시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 저는 지속적으로 그나마 롱이라면 미국 그나마 숏이라면 미국 이외의 이머징이라는 뷰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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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속 시원하게 뭔가 콜을 하지도 않고, 전달해 드리는 메모의 분량이나 수준이 예전만큼 못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생각하지만 저는 너무 많은 정보보다는, 핵심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불확실성이 많은 때에, 오히려 noise에 귀를 기울이시면 안됩니다.


기술적으로도, 이런 횡보차트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1. 얕은 롱/숏 스위치 

2. 고레버러지 기도매매 

입니다. 


확실한 것에, 승부를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제가 요즘 바쁘다고, 모니터링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살게 없습니다. 


테슬라? 

160-170불을 깰 이유와 논리가 없습니다. 

 

구글,MSFT? 

이 정도 시총의 기업이, AI로 이 정도 랠리했으면 이는 홀더들의 영역이지, chase 하는 영역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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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TWLO.SNOW.PANW 등 왠만한 4차산업 성장주들은 너무 많이 슈팅한 상태에서, 실적이 담보 되지 못하는 구간입니다. 

그런데 실적 못나오면 -20% 입니다. 


여기다 왠만한 에너지. 임의소비재는 암울한 수준이고 


그나마, 가장 해볼만한게 많이 빠진 바이오와 통신.보험 섹터인데 여기는 제가 밀고 있었던, 코스닥 숏보다 재미가 있냐? 확신이 있냐? 

그 수준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낮은 자세로 떄를 기다립니다. 

제가 보고 있는 2가지 매매 시나리오를 공유해 드리자면 


1. 원/달러 1400원 돌파 및 코스피 crush

제가 작년에, 정확히 이 상황에서 하이닉스를 76000원 언저리에 바이콜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똑같이, 한국 우량주 매매 계획합니다


2. 미국은행 Too big to die

사실 지금 넘어가는 지역은행들은 시총상으로는 별거 아닙니다. 

다만, 이의 영향으로 적당히 큰 은행들이 코로나 저점을 향해 가고 있는데 


현재, 제가 보고 있는 것은, 찰스슈왑(SCHW)트루이스트(TFC) 입니다

둘 다, 전세계 30위권 안에 드는 공룡은행들입니다


TFC는 확실히 건정성에 비해, 너무 빠졌습니다.

배당 yield가 채권 7.52% 짜리 수준이니 뭐 말 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찰스슈왑은 IB의 느낌이 강해, 리스키 하지만 또 위기만 잘넘긴다면, 아주 매력적인 가격대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걸 차차하더라도 이 정도 은행이 넘어가면, 진짜 2차 리만이라 저는 FED가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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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SCHW)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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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이스트 파이낸셜(TFC)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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