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택의그림으로 보는전략
‘Sell in May’가 무색하게 플러스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5월 증시
KB증권은 ‘5월 전략’에서 주식비중을 소폭확대로 제시했다. 시장엔 5월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정작 무엇이 리스크인지는 모호하다. 오히려 최근 코스피 12Mfwd EPS의 반등이 가팔라진 것에 주목한다. 이그전은 이번 사이클에서 EPS MDD가 약 -30%에서 바닥이 나올 것이며 (화폐환상 때문에), 3~5월에 바닥을 찍은 뒤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슷한 패턴으로 실현되고 있고, 반등 속도는 예상보다도 더 빠르다. 이그전은 ‘이미 제조업 경기침체는 지나가고 있다’는 주장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의 EPS 반등은 이를 지지하는 지표이다.
주목할 것은 고용. 아직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
향후 단기 조정을 가져올 수 있는 이슈는 ‘고용 약화’이다. ‘5월 전략’에서 고용 약화는 6월 전후쯤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현재까진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서, 그 시기는 뒤쪽이 될 가능성에 무게가 좀 더 실리고 있다.
세줄 요약
1. KB증권은 5월 주식비중을 ‘소폭확대’로 제시하고 있다. 증시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고용’을 주목 중이다
2. 6~7월에 고용 약화의 가능성이 있단 생각인데, 최근 실업수당의 견조함을 보면 뒤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
3. 오히려 최근 코스피 12Mfwd EPS의 반등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 KB증권 주식전략 이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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