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은 개인들의 달, ‘20년도 이후 기관보다 개인이 산 종목의 성과가 더 높았다!
- 7월들어 스타일 측면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는 팩터는 고베타 상위, 개인 순매수 상위(1년), 기관 순매도 상위(1년), OP 상향(1개월), 거래대금 상위, 주가 과열 종목 등
- 올해 1분기에 나타났던 개인 수급이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 다시 발견. 이는 1) 체감하는 금리의 하락 영향이 크다는 판단
- 위에서 언급한 최근 강세를 보이는 스타일과 연동성이 높은 지표는 시중 금리. 서로 역의 관계 뚜렷. 현재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있지만,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작년 10월 4.8%에서 현재 4.2%까지 낮아지는 중
- 서울 아파트 가격 지수 역시 반등하는 모습도 관찰. 이는 고베타 및 거래대금 상위 팩터와 연동성 높음. 개인들의 고위험성 수급의 원천은 체감 금리 하락과 아파트 담보 가치의 상승이라고 판단
- 2) 또한, 최근 개인들의 거래대금 비중 추이가 높아지는 중. 글로벌 자산배분이 핵심 알파 스킴인 외인 및 기관의 국내주식 운용 스킴은 패시브로 고착화되는 중
- 물론, 현재 과열된 종목군에 몰리는 개인들의 투자 스킴은 조금 더 안정적이고 다양화될 필요. 그러나, 개인들의 수급 영향력을 일시적인 이벤트로 국한하기보다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생각할 가치가 높아졌다는 판단
▲ 개인 수급 유입과 함께 실적 상향, 낙폭과대 등을 활용한 전략
- 위와 같이 개인 수급과 관련한 팩터의 선전 속에서 2분기 실적시즌이라는 점과 함께 실적 상향 팩터 및 목표주가 상위 등도 상위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필요
- 실적시즌에 주가 낙폭과대 팩터의 강세는 지난 번 자료를 통해 설명. 여기에 개인 순매수 상위 팩터와 고베타 등의 팩터를 결부한 다소 복잡한 전략이 현재 유망한 스킴일 것으로 판단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엘앤에프, 천보, 솔루스첨단소재, 넷마블, 한화솔루션, 셀트리온헬스케어, 한솔케미칼, SK이노베이션, 두산퓨얼셀, 한올바이오파마, 두산, 넥슨게임즈, 덴티움, 파라다이스 등)
- 그 밖에 수급 이슈로 MSCI 8월 정기변경 편입 종목군은 에코프로, JYP Ent., 한화오션, 금양 총 4개 종목이 유력한 상황
- 8월 중순 리뷰 리포트를 통해 확정된 후 8월 말일에 리밸런싱이 예정되어 있어 아직 수급적인 영향력이 나타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지만, 이를 역이용하는 수급 이벤트 세력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점차 그 힘은 약해질 것으로 판단
- 하나증권 Quant Analyst 이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