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은 전통적으로 포지셔닝(롤오버)보다는 트레이딩(장중) 위주
- 최근 시장의 특징과 향후 예상을 위해 투자주체별 수급적 특성을 따져 보면, 기관 및 외인, 개인 각각이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대비 순매수를 얼마나 했는지 알아보는 것은 주식을 보유하고자 하는 실질적인 수요의 의미일 것
- 만약, 거래대금이 많고 순매수대금의 절대값 수치가 적었다면, 롤오버 및 보유보다는 시세 차익을 위해서 트레이딩 수요가 많았다는 의미
- 결과적으로,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 모두 일별 순매수/거래대금의 수치의 평균은 기관, 외인, 개인 순으로 높았음
- 기관들은 포지션 변화인 매수 및 매도의 목적 외에는 트레이딩에 대한 수요가 가장 적었다는 의미. 반대로 개인들은 특정 종목에 당일 시세 차익을 위한 거래가 많았다는 의미일 것
-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일 수 있으나, 최근 개인들의 특정 종목에 대한 수급 쏠림 현상과 향후 예상을 위해 상기할 필요
- 물론, 최근 개인들의 순매수/거래대금 수치는 소폭 증가해 중장기 투자화되어 가고 있고 종목별로 다르기에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절대적 혹은 상대적으로 그 수치는 매우 낮음
- 결국, 개인들의 거래대금이 절대적인 에코프로, POSCO홀딩스 등이 상승 시기에는 장중 트레이딩 스킴이 원활히 작동하겠지만, 하락 시기에는 손절 매도의 영향력이 부각되어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것
- 위 두 종목 모두 개인의 순매수/거래대금은 투자주체 중 가장 낮아 트레이딩 수요가 매우 높은 종목군
▲ 실적 상향 + 액티브 수급의 핵심인 개인의 순매수 = 새로운 주도주
- 8월 첫 거래일 시장 성향의 변화 감지. 올해 단 한번도 반등하지 못했던 주가 낙폭과대 팩터의 성과가 높았음
- 반면 거래대금 상위, 고베타 등의 성과는 반락. 다만, 여전히 공매도 상위, 공매도 증가 팩터와 개인 순매수 상위 팩터의 성과가 높았음
- 실적 상향 팩터도 높은 성과 시현. 한국 이익 전망치가 소폭 하향되고 강한 위험선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로테이션보다는 쏠림 현상에 유리하고 가치주보다 성장주에 유리한 시장 성향
- 기존 2차전지 업종이 숨고르기를 한다면 새로운 성장주의 출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이는 실적 상향과 액티브 수급의 핵심인 개인들의 Pick 두 가지의 공통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일 것
- 개인 순매수 상위, 실적 상향, 저PER 상위 종목 : SK가스, GS, 제주항공, 두산밥캣, LS ELECTRIC, 대우건설, HD현대일렉트릭, DB손해보험, LS, 현대건설, 한국앤컴퍼니, 대웅제약, JYP Ent.
- 하나증권 퀀트 Analyst 이경수 -